영국 테리사 메이 수상이 5일, 유럽동맹 리사회 투스크 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기한을 6월30일로 연장시켜 영국이 국내 정치 난국을 타파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을 유럽동맹에 요구했다.
닉명을 요구한 한 유럽동맹 관원은 로이터 통신사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투스크 주석은 더 많은 시간을 영국에 내여 줄 용의가 있다고 표하고 영국이 유럽동맹 탈퇴협의를 달성하기까지 1년 남짓한 완충시간을 가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투스크 주석은 다음주 유럽동맹 지도자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때가 되 투스크 주석은 영국의 유럽동맹 탈퇴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27개 회원국에 촉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