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참가자들이 추억의 순간을 보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제4기 3차 이사회가 17일 청양구 양커우 바닷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계화 회장, 최선영 자문위원, 구선녀 상임고문을 비롯한 임원진 및 김정금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단 성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계화 회장 인사말, 구인숙 사무국장의 상반년 활동보고와 재무보고 및 하반년 활동계획 발표, 김정금 이사장 개회사,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의 간단한 발언과 임원진 대표의 덕담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계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협회에 든든한 뒤심이 되어준 이사단 이사들의 기여와 공로에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에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 수고해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가 교류, 격려, 응원, 배움 그리고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는 동시에 더 높은 봉사마인드를 고양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정금 이사장은 주말 휴식시간을 할애해 회의에 참가한 이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특히 이사단이 협회의 기둥역할을 노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한명도 빠짐없이 차례로 자신의 견해와 감수를 발표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체육, 문예, 문화교육 등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최선영 자문위원장과 구선녀 상임고문은 민족문화사업과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잘해온 자랑스러운 협회와 함께 할 수 있어 가슴 뿌듯하다며 힘이 닿는 대로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회의에서는 또 12월 7일에 송년희를 개최하기로 정하고, 9월 6일 개학하게 되는 주말한글학교의 학생 모집 건, 칭다오한상대회 참가 건, 연길애심포럼 참가건 등에 대해 토론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2시간 동안의 회의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바닷가에서 즐거운 게임을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