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민족 무용애호자 70% 차지
한여름 더위가 본격 시작되던 지난 7월 13일-18일, 저녁 5시-7시면 장춘시 최남단에 자리잡은 장춘시박물관청사 동문 밖에서는 흥겨운 우리 노래 가락이 울려퍼지며 무용교실이 펼쳐지군 했다. 바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장춘시민들에게 선물하는 공익 무용 강습 한마당으로서 ‘2020년 장춘시 여름철 피서 예술절-민족정 춤추며 문명도시 구축하기’ 무용 강습 활동이 한주간을 기한으로 이곳에서 펼쳐진 것이였다.
무용 강습은 등록을 시작하자마자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무용 강습은 장춘시조선족예술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오는 군중문화 보급 활동의 하나이지만 이번에는 재래의 실내 강좌, 온라인 강좌의 모식에서 벗어나 실외에로 이동해나간 데서 더욱 인기였다.
련 5일간의 무용 강습에서 라영, 최예란, 리병림 세 무용 선생님들은 준비한 교수안에 따라 하나하나의 무용 동작들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며 정성껏 가르쳤고 수강생들 또한 조선족 무용에 대한 애착과 열정으로 열심히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좌 내용은 〈민족무용 기초〉, 〈민속무 조합〉, 〈손북춤 조합〉, 〈춤의 운률과 정감〉 등을 포함, 조선족 무용 기본공으로부터 시작해 완정한 한세트의 민족무용 조합에 이르기까지 령활하고 다채롭게 조직되였다.
이번 무용 강습은 5일간에 걸쳐 연인수로 152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루었고 이중에 타민족 무용애호자가 70%를 차지해 우리 민족 무용에 대한 열애와 사랑을 체현하기도 했다. 강습 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본 활동에 대한 만족도가 99%, 배우고 교류하며 자아를 제고하고 자신심을 증강하는 좋은 플랫폼이였다고 긍정, 이같은 공익적인 강습활동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들 입을 모았다.
강습을 마치고 수강생들과 세 무용선생님 함께 기념사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평소에도 늘 사업사로를 혁신하며 봉사효능을 제고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무용 강습 교실을 실외에로 이동하고 민족과 년령을 불문하고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데서 참여도가 높고 더 많은 군중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였다.
한편 본 무용 강습 지점이 실외로 이동하면서 예술관가 거리가 멀어진 불편함, 강습 시간 또한 퇴근 후 시간이라 연장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남춘화 관장을 비롯한 지도부 성원들이 직접 현장 봉사일군으로 나서 근무하는 등 모습들은 보는 이들에게 긍정에너지로 다가오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김정함기자, 사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