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는 내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점에 참 많이 위안이 된다. 살기 위해 노력했고 목숨 걸고 사업했으며 대담하게 책임을 끌어안았다.
나의 일생은 최선을 다한 일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진심으로 남을 대하고 성실하게 일했고 순수한 마음으로 책임감있게 살아온 인생이다.
원망과 후회가 없고 부끄러움과 유감이 없는 호호탕탕하고 정정당당한 인생이라고 말할수 있다.
왜 자신의 일생을 총화하는가?
반세기 남짓한 세월을 되돌아보면 좌절과 성공은 한쌍의 쌍둥이자매처럼 붙어다녔다. 매번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때마다 헤아릴수 없는 폭풍취우를 함께 겪었다.
매 하나의 성공마다에서 헤아릴수 없는 구슬땀을 휘뿌렸다.
지난 54년이라는 세월동안 내가 이뤄낸 일마다, 한발작 두발작 앞으로 내딛는 걸음마다에서 나는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 과정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성공의 열매는 소중하고 승리의 기쁨은 더욱 달콤하였다.
좌절과 역경은 나로 하여금 성공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도록 했고 친인들을 더욱 아끼게 했던것 같다.
나는 일생동안 남에게 미안한 일을 한번도 한적 없으며 도처에서 성심껏 남을 대했고 일마다 진심으로 대했다.
나는 나의 인생을 다음과 같은 한구절로 총화하고싶다.이 역시 나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일심전력으로 인민을 위한다.》
/연변국제무역그룹 회장 최정금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