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동계올림픽 경기 일정에 따르면 연변적 선수 김경주는 2월 13일과 17일에 스피드 스케이팅 500메터와 1,000메터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1992년 룡정시에서 태여난 김경주는 6살 때부터 쇼트트랙 운동을 접촉했으며 선후로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입선하여 여러 차례 국내외 경기에 참가했으며 수차 우수한 성적을 따냈다.
김경주의 어머니 김옥순에 따르면 김경주는 어려서부터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였고 무엇을 하든 쉽게 승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옥순은 경주가 스케이트 운동을 지금까지 견지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언제인가 올림픽 경기장에 설수 있으리라고는 더구나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처음 외출하여 스케이트 훈련을 할 때가 6살이였는데 훈련장을 찾아가 보고 울면서 돌아왔다고 한다. “경주의 발이 상처 투성이였지만 아프다는 말도 하지 않았다.” 아이가 고생하는 것을 보고 엄마로서 가슴이 아팠지만 그렇게도 강인한 아이를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말한다. 초기 적응 단계를 견뎌낸 후 김경주의 성적은 점점 좋아졌고 빙상 운동을 즐기게 되였다.
룡정시체육학교에서 연길시체육학교, 연변체육운동학교, 길림성팀, 국가청년팀과 국가팀에 이르기까지 김경주는 무럭무럭 자라는 작은 나무처럼 자기를 점점 더 강하게 만드는 데 노력했다. “경기장에서 사력을 다하는 딸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많은 고생과 땀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 김옥순의 말이다. 2017년, 25살의 김경주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 다시 돌아와 운동 인생의 ‘제2의 봄’을 맞이하게 되였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선발전에서 김경주는 500메터 스피드 스케이팅 1위, 1,000m 스피드 스케이팅 2위로 중국 스피드 스케이팅팀 북경동계올림픽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였다. 대회 일정에 따라 김경주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2월 13일, 17일에 펼쳐지게 된다.
출처:인민넷-조문판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