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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최강 분위기메이커': 중국 창작음악 절반 가까이 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18일 15:12
  프리스타일스키 녀자 빅에어 결승전에서 곡애령의 마지막 점프가 끝난 다음 현장에는 이 울려퍼져 분위기를 돋구었다. 녀자 아이스하키 소조경기에서 중국팀이 점수를 따라잡은 후에는 이 울려퍼져 공명을 일으켰다. 쇼트트랙 첫 경기날 현장에는 유명한 류행곡 이 울려퍼져 경기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다채로운 표현외에 적절한 현장음악도 관중들이 주목하는 초점이 되였는데 ‘사람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스포츠전시팀을 네티즌들은 ‘최강 분위기메이커(最佳气氛组)'라고 불렀다.

  이런 격앙되거나 부드러운 음악은 북오그룹이 근 1년간의 시간을 들여 건설한 동계올림픽 경기음악박스에서 나온 것이다. "음악박스는 16000개의 음악내용으로 구성되였는데 총체적으로 가사가 있는 곡과 없는 곡 두 종류로 나뉘였다. 모든 류형의 음악은 풍격, 언어, 주제 등 부동한 류형에 근거해 여러가지 세분화된 류형으로 나뉘였고 전세계 모든 주류 음악스타일이 모두 포함되였다." 북오그룹 스포츠전시부 경리 최효려가 기자에게 말했다.

  경기전, 휴식시간, 경기후에 적당한 음악을 재생하는 것은 적지 않은 국제스포츠경기에서의 관례로 통한다. "음악은 인류의 통용언어로서 현장음악은 윤활제, 촉매제, 점착제 역할을 한다." 최효려는 관중들이 입장할 때 그 날 경기특점 혹은 경기참가국 정황에 따라 분위기를 띄우는 음악을 내보내면 관중, 선수, 래빈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있고 경기의 다채로운 순간에 재생한 음악과 음향효과는 현장의 정서를 끌어올려 경기를 보고 경기에 참가하는 체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상식을 할 때에는 선수입장, 래빈입장, 시상식, 선수퇴장 등 과정에서 퍼레이드류 음악을 방송하는데 스타일은 비슷하지만 부동한 환경, 정서, 분위기를 전달함으로써 퍼레이드의 각 과정을 련결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속도, 동작, 협력을 비기는 북경동계올림픽 109개 경기소종목은 각자의 특점이 있는데 음악의 템포, 스타일에 대한 요구는 모두 다르다. 례를 들면 컬링의 발원지는 스코트랜드이기 때문에 음악박스에는 스코트랜드풍이 농후한 음악이 선정되였고 피겨스케이팅은 고전적인 음악원소를 통해 경기참가선수들을 협조해줘야 한다. 쇼트트랙은 빠른 음악을 통해 치렬한 경기분위기를 북돋아줘야 하고 설상종목은 젊은 관중들이 많기에 Hip Hop, 록, 디스코 등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 최효려는 "우리는 음악박스에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담아 현장 DJ의 선택범위를 넓게 함으로써 모든 종목의 독특한 매력과 부동한 경기장 분위기을 만족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동계올림픽 DJ팀 가운데는 력대 동계올림픽 음악작업에 여러번 참가했던 외국 국적의 DJ가 있을뿐더러 국내의 유명한 DJ들도 아주 많아 개방적으로 올림픽을 운영하는 리념을 충분히 체현했다. 최효려는 기자에게 "그들은 매일 경기운영계획에 근거해 당일 경기의 재생목록을 제정하고 제작자, 경기장 경리와 함께 확인한다. 이 재생리스트에는 각 고리와 각종 정황에 대처할 수 있는 상응한 음악내용도 준비되는데 제작인의 지령에 따라 재생된다."고 말했다.

  북경동계올림픽은 속도와 격정만 전시하는 경기장인 것이 아니라 중국의 음악문화를 전파하는 무대이기도 하였다. 주의할 만한 것은 음악박스 속 음악의 근 50%가 중국 창작음악이라는 것이다. 그 가운데는 , 등 중국의 전통적 특색음악이 있을뿐더러 , , 등 널리 알려진 류행음악도 있어 누구나 다 감상할 수 있고 중국인과 외국인에게 모두 적합하다. 이외 선곡팀은 여러가지 언어버전의 생일축하노래도 준비했고 또 , , 와 같은 명절음악도 준비해 외국선수들이 중국 설명절에 즐거움과 따뜻함을 만긱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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