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지역 닭알가격이 또다시 고공행진하면서 80%가량 성, 구, 시 닭알가격이 이미 근당 5원을 초과하고 전국 닭알가격이 1개월 남짓한 동안 20%가량 상승했다. 이와 동시에 알곡, 기름, 고기류 가격도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고 식품가격의 갑작스런 상승도 인플레이션(通货膨胀)에 대한 우려를 일으키고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가격이 적절하게 반등하나 당분간 악성인플레이션 위험이 없다며 CPI(소비자가격지수) 반등시간이 4분기에서부터 3분기로 앞당겨질것이라고 전망했다.
닭알가격 훌쩍... 근당 5원이상
신화사 전국 농부산품과 농자재 가격시세 시스템 모니터링에 따르면 올해 7월 하순이래 전국 닭알가격은 지속적으로 가속 상승하고있다.. 7월 21일과 비교시 9월 4일, 전국 닭알가격은 18.8% 상승했다. 지역별로 볼 때 감시제어 성, 구, 시 닭알가격은 모두 상승, 흑룡강, 길림, 료녕, 하북, 산서, 내몽골, 하남, 사천의 상승폭은 앞순위로 25%ㅡ42.2%에 달하고 80%가량의 성, 구, 시 닭알가격이 이미 근당 5원을 초과했다.
국가통계국에서 4일 발표한 50개 도시 주요 식품 평균가격 변동상황(8월 21일—30일)은 통계국에서 감시제어한 27가지 식품중 산적(散装)닭알가격 상승폭이 1위로 지난 시기보다 5.5% 상승, 킬로그람당 10.71원으로 나타났다.
비록 닭알가격은 여전히 오르나 상승폭은 완화되고있다. 상무부 감시제어에 따르면 지난주(8월 27일ㅡ9월 2일) 36개 대중도시 닭알 소매가격 상승폭은 그 전주보다 1.3% 상승, 상승폭은 1.7%포인트 줄었는데 그중 북경, 남경과 장춘의 닭알 소매가격은 그 전주보다 각각 2.9%, 2.2%와 1.4% 상승했다.
알곡, 기름, 고기류 가격 보편 상승
특히 주목해야 할것은 닭알가격외 알곡, 기름, 고기류 가격도 최근 모두 상승하고있다. 상무부수치는 지난주, 땅콩기름, 채유, 콩기름 가격이 그 전주보다 각각 0.4%, 0.2%와 0.2% 상승, 쌀가격이 0.2% 상승, 돼지고기가격이0.6% 상승했는데 그중 장사, 상해와 남경 돼지고기가격이 그 전주보다 각각 1%, 0.3%와 0.2% 상승하고 소고기, 양고기와 생닭가격이 각각 0.7%, 0.1%와 0.1% 상승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