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전원 기자/사진 안성후 기자]
박주미가 '신사의 품격' 출연 당시 채력적으로 힘들었음을 고백했다.
박주미는 9월 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 제작발표회에서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서 사극에 임하는 각오와 그 소감을 전했다.
박주미는 "'사랑을 믿어요' 후반부 몸이 풀릴 때쯤 '신사의 품격'에 참여했고 연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며 "덕분에 연기 워밍업을 했고 지금은 많이 편하고 여유로워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내 박주미는 "최근 '신사의 품격' 카메오로 출연해 많은 분들이 사랑해준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아플 때였다"며 "이렇게 오랫동안 감기를 앓은 적은 처음이다. 귀가 잘 안들리고 목소리가 안나올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계속 약을 먹다보니 얼굴도 부었고 성형논란도 있었다"며 "하지만 음식을 바꾸고 체질 개선을 하면서 요즘은 얼굴이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왕의 꿈'은 한국 역사상 최초로 통일국가를 완수해 우리 민족문화의 최전성기를 이룬 태종무열왕과 김유신 등 영웅 일대기를 재조명한 대하드라마로 80부작, 총 200억대 이상 제작비가 투입됐다. '명성황후' '천추태후' 등을 연출한 신창석 PD와 SBS '여인천하' '대물' 등을 집필한 유동윤 작가가 만나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무게감과 화려한 영상이 가미돼 웅장한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9월8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
전원 wonwon@ / 안성후 jumping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