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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 장춘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8.25일 13:44
  동북아시아 청년 기업가들의 지역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동북아시아 청년 기업가 발전 협력 포럼'이 24일 길림(吉林)성 장춘(长春)에서 개최됐다. "혁신 발전, 협력 윈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중국, 한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국가의 협력 기구 및 청년 기업가 대표 약 200명이 참석했다.

  서효(徐晓) 공청단 중앙서기처 상무서기 겸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은 포럼 개막식에서 "동북아는 세계에서 발전이 가장 활력적인 지역 중 하나"라며 "최근 몇 년 동안 동북아 각국의 호련호통(互联互通: 서로 련결하고 소통하는 것)이 꾸준히 추진되고 지역 협력이 끊임없이 새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국 청년 기업가들이 개방과 소통을 견지하고 지역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며, 혁신의 인도를 견지해 지역 혁신의 활력을 높이고, 단결 협력을 견지해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촉진할 것"을 주문했다.

  량인철(梁仁哲) 길림성 부성장은 축사에서 "길림성은 동북아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일대일로' 북쪽 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자동차, 농산물 심가공, 레저·생태 관광, 의약 건강, 석유화학, 장비 제조 및 전자정보 등 산업 발전에서 발전 우위를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북아 각국 청년 기업가들이 경제 무역, 기술, 인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전개해 동북아 지역 경제의 통합 발전에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에서 각국 대표들은 동북아 청년기업가 교류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자는 공감대를 이뤘고 '청년 기업가 동북아 경제 협력(장춘)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은 동북아 지역 각국 청년 기업가들이 적극 개척·혁신하고 호혜협력을 심화하며 리해와 상호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유엔 '2030년 지속 가능 발전 어젠다'를 실제 행동으로 시행해 지역과 세계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지혜와 힘을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포럼 기간 경제 무역 협력 프로젝트 홍보, 청년 기업가 주제 대화, 특색 산업 참관 등 행사도 열렸다. 청년 기업가 대표들은 현대 장비, 신에너지, 현대 서비스, 현대 농업,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 협의를 달성했고 14억 1,000만 원 규모에 달하는 29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중화전국청년련합회, 길림성 인민정부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제14회 중국-동북아 박람회의 특별 행사로 동북아 청년 기업가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국제협력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데 취지를 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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