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디즈니플러스 '무빙'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배우 이정하가 증량했다가 다시 30kg을 감량한 근황이 공개됐다.
이정하는 야구 SSG 랜더스팀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최근 그는 랜더스 팀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으로 향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그가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승리 요정'으로 변신한 모습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빨간색 유니폼에 뿔테 안경을 끼고 나타난 이정하는 베일듯한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못 알아 볼 뻔 했다", "봉석이맞아?", "다이어트 자극 제대로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정하는 현재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에 출연 중인데, 극 중 그는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 김봉석과의 싱크로율을 위해 30kg을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통한 몸매에 귀여운 눈웃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살을 다시 뺀 모습은 훈훈미가 넘친다.
다이어트를 성공한 후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는 이정하는 '무빙' 이후 차기작으로 영화 '빅토리'에 캐스팅됐다. 혜성처럼 등장한 이정하가 다음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벽한 캐릭터 표현 위해 증량했다
사진=이정하 인스타그램
한편 이정하가 출연하고 있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휴먼 액션 히어로물이다.
이정하가 연기한 김봉석은 엄마 이미현(한효주)의 초인적인 오감과 아빠 김두식(조인성)의 비행 능력을 함께 물려받은 초능력 2세다. 아직 비행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아들에 초능력을 들키지 않도록 엄마 미현이 포동포동하게 살찌운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귀여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정하는 이 역할을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 무려 30kg을 증량해 김봉석의 비주얼을 만들었다. ‘무빙’ 이전 작품까지만해도 날렵한 콧날과 턱선등 호리호리한 보디라인을 선보이던 그는 몰라보게 빵빵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것.
이처럼 대부분 배우들이 작품 전에는 관리를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다가, 촬영 들어가기 직전 바짝 체중을 감량하고 관리해 화면에 멋진 모습으로나타나는 갭 차이를 두고 '입금 전후가 다른 비주얼'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정하는 오히려 작품 안에서 토실하고 귀여운 고등학생으로, 작품이끝난 뒤 날카롭고 훤칠한 비주얼로 일반적인 입금 전, 후와 달리 '역방향 입금 전후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반전 매력'으로불리는 중이다.
'무빙'의 향후 방송 일정은 13일 16, 17회 공개 예정이며, 이후 마지막 3회를 9월 20일에 공개하며 종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