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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역을 열연했던 배우 이세은이 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이세은이 출연해 최근 이란에서 '국민배우'로 등극한 근황을 공개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나미꼬, '대장금'에서 의녀 열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세은이 촬영 현장에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변치 않은 그녀의 미모에 깜짝 탄성을 질렀다.

출연자들은 "2002년 야인시대 방송할 때와 똑같다", "정말 외모가 그대로다"라며 뛰어난 비주얼에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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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환은 "요즘 이란에서 엄청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라며 최근 이세은의 놀라운 근황을 물었다.

이에 이세은은 "2010년에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왕후 역할을 맡은 '홍란'을 연기했다. 그런데 근초고왕이 최근 이란에서 방영됐다. 활도 많이 쏘고 멋있는 여걸 캐릭터여서 그런지,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더라"라고 환한 미소로 답했다.

이어 MC 현영은 "어떻게 그 인기를 실감하게 됐냐"라고 묻자, 그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SNS 팔로워가 엄청 늘어나더라. 그러면서 외국어로 댓글이 많이 달렸다. 댓글을 번역해 보니 페르시아어였다"라고 전했다.

실제 이세은의 SNS 댓글창은 이란 팬들의 넘치는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세은은 14년이 지난 올해도 여전히 변함없는 비주얼과 뛰어난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의 비법, 다이어트 일지는 꼭 써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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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세은은 둘째 출산 후 급격히 찐 살을 감량하기 위하여 시작한 다이어트 비법도 밝혔다.

그는 "출산 100일 만에 15kg을 뺐다. 그 뒤에도 2년간 요요 없이 유지 중이다"라고 전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세은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아침 식사로 귀리 우유,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을 먹는다. 항상 아침2:점심3:저녁1 비율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2~3년 전부터 매 끼니마다 내가 뭘 먹었는지 다이어트 일지도 쓴다"라며 "다이어트에서 1번은 다이어트 일지다. 가계부처럼 이걸 꼭 써야 한다"라고 강조해 '이세은 표 다이어트' 유행 예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그는 한창 테니스에 열중이라고도 밝히며 적극적으로 테니스를 추천하기도 했다. 테니스는 상체와 하체 근력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전신운동으로 근육량을 유지시켜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막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이세은은 쿠킹 스튜디오에서 직접 '다이어트 콩물 화채', '전자레인지로 만드는 건강 빵' 레시피를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쿠킹 클래스 후 이어진 점심 식사 자리에서 이세은은 간장 종지에 티스푼으로 밥을 덜어 먹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