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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연예인들의 해외봉사, 가식이라 생각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11.07일 17:57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김현주가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전했다.

김현주는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2012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현주는 이번 '희망TV SBS'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봉사활동가인 김현주는 NGO봉사단체인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서 꾸준히 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신인 시절 때 SBS '기아체험 24시'의 MC를 했는데 그 때의 기억이 정말 좋았다. 나눔에 대해 늘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그 시작을 생각해보니, 신인 때 정애리 선생님이 오랫동안 남몰래 불우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기사를 본 게 계기가 된 것 같다. 그 기사를 보고 내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면 억지로라도 이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혼자선 어렵겠다 싶어서 굿네이버스란 단체를 만났고, 자연스럽게 '희망TV SBS'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현주는 꾸준한 자신의 해외 봉사활동에 대해 "한 번 가면 끊을 수가 없다. 어떤 것보다 중독성이 강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해보지 않고 다른 연예인들 하는걸 보면 솔직히 가식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첫 번째는 의도가 불순할 수 있지만, 두 번째 세 번째는 절대 그렇지 않다. 눈빛부터 달라진다"라고 봉사활동의 진정성을 전했다.

또 그는 "아이들과 결연을 맺으면 단체에서 그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편지로 보내준다. 난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았다. 아이를 낳아보진 않았지만, 여자로서 그 아이들이 동생같고 딸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여러분들도 직접 경험해보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김현주는 "내 인생을 보다 진중하게 최선을 다해 살려 노력하는게 또 다른 가족이 멀리서 날 지켜본다는 느낌 때문이다. 가족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려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TV SBS'는 지구촌 곳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해 1997년 '기아체험 24시간'으로 시작한 SBS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매년 소외계층 어린이와 아프리카 및 제3세계 빈곤 국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SBS는 매년 5월과 11월에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12월에는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과 나눔을 함께 한다.

'희망TV SBS'가 올해 약속한 프로젝트는 '의료사각지대 제로운동-스마일 어게인', '지역아동센터 레벨업-드림 위드', '아프리카 희망학교 100개 건립'이다. 이미 프로젝트를 통해 가난한 형편으로 치료받지 못하던 국내 아이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던 아이들이 도움을 받았고, 아프리카에선 10번째 희망학교가 착공했다.

또 홍보대사로 씨스타가 위촉된 것과 아울러 해외 봉사활동에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배우 장동건, 김민종(콩고), 이동건(라이베리아), 정애리(모잠비크), 고아라(르완다), 김현주(탄자니아), 정진영(남수단), 윤진서(코트디부아르), 안내상(니제르), 문정희(케냐), 서유정(케냐) 등이 봉사활동에 참여에 눈물과 감동으로 아프리카에 희망을 전달했다.

이 모든 활동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총 10부로 나눠 방송될 '희망TV SBS'를 통해 시청자에 공개된다. '희망TV SBS'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와 배우 김현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생방송이 16일 오전 9시 10분부터 시작돼, 이튿날 오후 5시 5분까지 이어진다. 방송과 함께 시청자의 모금 운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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