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 환경위생부문에서 모집하는 길거리 청소부 등 일군모집에 연구생을 비롯한 대졸생들이 줄줄이 신청해 나서 화제로 됐다. 원인은 거의 똑같았는바 바로 사업편제ㅡ《철밥통》을 얻기 위해서였다.
할빈에서 이름있는 모대학의 철학전업을 나온 연구생 손씨는 어떻게 하다 이렇게 청소부 일자리를 신청하기까지 됐는지 자신도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만약 사업편제를 가질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감내해낼수 있다고 대답했다.
할빈시 환경위생부문에서는 이번에 자동차기사와 정비일군, 청소부 등 도합 457명의 사업편제 일군을 모집하기로 결정, 1만 1539명이 지원해 나섰다. 모집일군들이 응시자들의 학력을 따져보니 그중 연구생이 29명이나 있었으며 그리고 대학본과생이 2954명으로 41%를 차지, 대학전문학교가 4203명으로 59%를 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