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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TV토론 누가 잘했나? 트위터 여론 살펴보니…

[기타] | 발행시간: 2012.12.16일 23:22

대선을 사흘 앞두고 맞대결로 치러진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서 누가 잘했을까? 트위터 여론에서는대선 토론회 만큼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는 잘 방어 했다는 트윗과 문재인 후보의 공격을 비판하는 트윗이 눈에 띄었다.

트위터에는 1차 토론 때 일방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난하던 글이 많았던 반면 3차 토론회 이후에는 각자의 의견을 게시하거나 나름의 평가를 올리는 글들이 많았다.

트위터 전체 타임라인은 수세적이며 방어적이었던 박근혜 후보보다는 논리적이면서 토론을 이끌어간 문재인 후보에 대한 호의적인 트윗이 많았다.

트위플 @ak4013님은 "마지막 대선토론 대승입니다. 박근혜님 잘 방어 하시고 최선을 다하셨음에 박수 보냅니다. 특히 전교조 문제 ,국정원 사건등 국민께 잘알리셨고다 봅니다. 반값 등록금 문제도 내가 대통령이였다면 실현했을 거라는 말씀도 훌륭~ 승리가 보입니다.박수!"라는 트윗을 했다.

@twitteist 님은 "박근혜 후보 선방으로 마지막 TV토론이 마무리됐네요. 반면 문재인 후보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서 초조함이 드러났습니다. 좀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인지.. 지난번 안철수와 단일화 토론 때도 이래서 안철수를 삐지게 했죠"라며 문재인 후보를 비판했다.

@waka096님은 "3차 대선토론 평가하면, 박후보님이 1차2차에 비해 비약적인 성과가 있었지만, 시종일관 문후보님에게 끌려다닌 인상은 지울수가 없네요."라며 다소 중립적인 의견을 올렸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토론에 임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트윗이 이어졌다.

@TdtalEclipse 님은 "대통령이 되기 전에 각 후보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과 생각이 무엇인지 국민이 알기 위해 대선토론를 하고 있는 것인데 박근혜 후보는 그냥 대통령이 되면 알아서 잘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한다."라고 했으며 @eesimura 님은 "이번 대선토론을 통해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다. 평생 일방통행만 한 사람이라 토론이란 말자체가 무색하고 저런 사람이 지지율 40%가 넘는 대선후보라는게 너무나 부끄럽다."는 글을 올렸다.

@v1004v님은 "제18대 대선토론 3차 결론 ㅡ "문재인은 토론을 했고, 박근혜는 입씨름을 했다.""라고 했으며 @vcv99님은 "오늘 대선토론을 보아도 박근혜에게는 '불통'의 정치가 눈에 선하다.자기 할 말만 하려고하고 시종일관 오만한 태도.'대통령이 되어서 잘 하려고 그러지 않습니까'이 말만 두 번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 되고 있는 글은 소아정신과 의사라고 소개한 @suhcs님의 "오늘 대선토론에서 수험생들 면접 기술 한 가지 나옴. "자네는 그동안 지낸 거 보면 내신도 안 좋고, 해 놓은 것도 없어 합격하기엔 곤란한데..." "그동안 못했으니 이제 합격해서 제대로 하려는 것 아닙니까?""라는 글이었다.

토론을 개그 프로그램에 비유한 글도 많았다.

@twobeauty97 님은 "대선토론 끝나고 개콘을 보는데 드는 생각. 둘다 코미디처럼 웃긴데, 하나는 스트레스 팍팍 풀어줘서 시원하고,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 팍팍 쌓이게해서 까깝하다잉!!"이라고 했고@jmjpia님은 "개그 보고도 잘 안웃는데... 대선토론 땜에 진짜 크게 웃었다. 뭐니... 진짜 창피하다." 라고 트윗을 했으며 @mjh8775 님은 "대선 토론보고 개콘보니 개그맨들 분발 좀 하셔야할듯..."이라고 했으며 @JIN1989__님은 "오늘 대선토론 중간중간 헛 웃음이 새어나왔다."고 했다.

대선 토론을 보고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는 트윗도 이어졌다.

@dpwls2519 님은 "대선토론보고 정치니 뭐니 다싫다고 투표안하시려는 분들. 정치가 좋아지기 위해서 투표를 하는겁니다. 이번에는 정말 투표를 해서 물갈이를 한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고@ROXIEEEEEEEE 님은 "사흘 남았습니다. 지금 대선토론회 보면서 느낀 분노와 어이없는 기분 수요일까지 잊지마시고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해주세요. 앞으로 5년동안 같은 기분 느끼지않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터 여론은 대선 후보들간 TV 토론보다 더 뜨거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노컷뉴스 CBS 권영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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