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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어깨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3.02일 17:12
건강을 위해 운동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문제는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도 어깨 관절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어깨관절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운동범위가 큰 관절로서 운동범위가 큰 만큼 어깨뼈와 관절 자체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로 인해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고 같은 동작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퇴행성 변화도 일찍 오게 됩니다.

수영은 과도한 어깨 사용으로 인해 부상이 크다.

수영선수는 물론, 일반 수영을 취미로 하는 일반인도 반복적으로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회전근개 파열이나 충돌 증후군 등으로 인한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영을 즐기는 사람 중 50% 이상이 최소한 3주 동안 지속된 어깨 통증으로 수영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수영으로 인해 올 수 있는 질환은? 어깨충돌증후군과 회전근개파열

충돌 증후군은 반복되는 팔 돌리기 동작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어깨 관절을 지나가는 힘줄이 뼈에 부딪치며 생기게 됩니다. 이 부상은 통증이 팔 돌리기 동작 중 일정 범위에서만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잘못된 팔 돌리기 동작 때문에 발생하지만 올바른 동작이라도 반복이 지나치면 과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도 흔한 부상 중 하나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속에 깊숙이 위치해 어깨를 들고 돌리는 역할을 해주는 4개의 힘줄(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끊어진 상태를 말하며, 주로 50대 이후의 중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젊은 층이 회전근개 파열일 경우는 교통사고나 겨울철 빙판길에 넘어져 팔로 바닥을 짚은 경우 등 외상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전근이 파열되면 초기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잦아들고 팔도 들어 올릴 수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때문에 다친 사람들은 단순 염증이나 타박상으로 오인하고 가볍게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회전근 파열을 계속 방치하면 파열의 크기가 커지고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으로 변하면서 수술로도 완치가 힘들 정도로 어려워질수도 있고 간혹 파열된 힘줄이 신경에까지 말려들어가 팔을 아예 못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수영은 안전한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고 근육의 발달과 심혈관계 기능 증진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중년층에서도 많이 하는 운동입니다. 하지만 어깨관절부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과 함께 어깨 및 등근육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깨에 소리가 나며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는 충돌증후군은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 힘줄 파열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중 장년층에서 어깨통증은 흔히들 오십견이라 생각하고 치료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깨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회전근개 힘줄의 손상에 의해 발생되게 되는데, 이 힘줄의 손상은 어깨 전 부위에 광범위하게 파열로 진행되게 됩니다. 많은 수의 환자가 이런 광범위 파열로 병원에 처음 내원하게 되며, 이 경우 수술적 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2주이상 어깨 및 팔뚝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어깨관절의 움직임의 제한이 시작되는 경우, 어깨의 야간통증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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