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실적발표와 더불어 동종업계 사상 첫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설립 이후 최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총 배당금은 30억9,600만원. 최대 주주 양현석 대표는 약 35%인 10억7,000만원을 손에 쥐게 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997억2,486만3,668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1년 625억4,869만8,489원 보다 371억7,616만5,179원(59.4%) 오른 것.
또한 영업이익은 185억4,467만2,845원으로, 직전해 대비 20.3% 증가했다.
YG의 경우, 지난해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글로벌적 인기를 얻은 데다, 유튜브 음원수익 등 적지않은 수입을 올렸고 그룹 빅뱅과 2NE1의 인기 또한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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