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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란에 패하고도 월드컵 본선 8연속 진출 확정

[기타] | 발행시간: 2013.06.19일 00:35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예선 8차전 한국 대 이란 경기가 18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0-1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울산 = 스포츠 동아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대한민국이 이란에 0-1로 패했지만, 1986 멕시코 월드컵 이래 월드컵 본선 8연속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8경기 이란 전에서 경기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후반 14분 이란의 레자 구차네자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했다.

구차네자드는 공을 잡고 어정쩡하게 머뭇거리던 대한민국 수비수 김영권에게 날려들어 재빨리 공을 가로챈 뒤 그대로 한국 골문 쪽으로 파고들었다. 대한민국 수비수 2명과 골키퍼 정성룡이 달려들었지만, 구차네자드는 페널티 지역 우측 약 16.4미터 가량의 위치에서 수비수들의 위치를 둘러본 뒤 가볍게 왼발슛, 한국 골문 왼쪽에 꽂아넣었다.

구차네자드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의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한 선수로, 최근 우즈베키스탄전과 레바논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하프 게임에 가까운 파상공세를 펼친 전반에 이어 후반에도 압도적인 공세를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홈에서 이란의 조 1위 확정을 지켜봐야했다.

4승2무2패(승점 14점)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 카타르에 5-1로 승리함에 따라 골득실 1골 차이로 A조 2위를 기록했다. 우즈벡은 전반 37분 뜻하지 않게 카타르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무려 5골을 터뜨렸다. 대한민국은 다행히 1골 차이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주도권은 경기 내내 대한민국에게 있었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김신욱-지동원-손흥민-이근호까지 공격수들을 교대로 투입했지만, 마지막까지 '한 방'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0분경 손흥민의 골문 바로 앞 발리슛이 골문을 외면한 장면, 전반 40분 상대 페널티 지역 바로 앞에서 이명주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지만 심판이 파울을 불지 않은 장면이 아쉬웠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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