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예를 방송에서 볼 일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방송인 이미나 씨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예와 만남 및 그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미나는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원더걸스 선예 씨. 첫만남이었지만 앉자마자 믿음의 교제로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출산하고 6개월 후면 아이티 선교사로 나간다고 합니다. 행여나 하나님보다 자신이 주목받을까 행동 하나 하나에 마음을 쓰는 그 예쁜 모습. 선교를 나가지만 보내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해하는 예쁜 모습. 선예 씨 모습 속에 겸손과 온유의 성품이 어찌나 많던지요"라고 선예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선예의 결혼 및 출산 예정으로 원더걸스 복귀 여부는 불투명했던 상태다. 소속사 또한 멤버들의개인활동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예의 선교사 행이 전해지면서 당분간 원더걸스의 모습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한편 선예는 지난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해 첫 아이를 임신 중이다.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