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15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레드:더 레전드'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3.7.15 머니투데이/뉴스1 News1
19일 누적관객수는 30만8856명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배우 이병헌이 킬러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더 레전드'는 전날 관객 17만6054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0만8856명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레드:더 레전드'는 전직 CIA 요원들이 은퇴한지 10년 만에 다시 뭉쳐 활약을 벌이는 이야기로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앤서니 홉킨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 액션 블록버스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조의석·김병서 감독의 '감시자들'이다. '감시자들'은 같은 날 13만5783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413만4340명이다.
순수 한국 기술로 완성된 아시아 최초의 입체 3D 디지털 캐릭터 고릴라 '링링'을 만들어 화제가 됐던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는 관객수 10만2031명(누적관객수 29만2579명)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퍼시픽 림'은 8만7578명(누적관객수 184만8497명)으로 4위, 지난달 20일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월드워Z'는 3만1239명(누적관객수 504만6957명)으로 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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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