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3.8부녀절 기념행사 마련
흑룡강성 조선족상공회 녀성회원들이 선보인 '고전한복패션쇼' /영빈, 대무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년간 흑룡강성과 할빈시에 우수한 녀성기업인들이 속출해 민족경제발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3월 7일,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아래 상공회로 략칭)에서는 할빈 우의궁에서 녀성기업인들을 위한 3.8부녀절기념 경축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 부주임을 비롯한 성과 할빈시 관계부문의 조선족령도들과 각 조선족단위와 협회의 책임자, 상공회회원 도합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최종석령사가 특별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흑룡강성 조선족상공회 부회장 안옥연(녀성부 부장)이 전체 녀성회원을 대표해 인사말을 올렸다.그는 "조선족녀성기업들은 경제발전의 제일선에서 남성들 못지않게 훌륭히 사업을 밀고나아가고 있으며 민족경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크나큰 기여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배일환 회장, 흑룡강성 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 부주임,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최종석 령사,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김룡운 회장이 축하연설을 했다.
리순보 부주임은 우선 3.8절을 계기로 전성 조선족녀성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올리고나서 "상공회 녀성기업인들은 상공회의 발전,더 나아가서는 우리민족의 경제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녀성기업인들이 '자존,자신,자립,자강'의 정신을 발휘하여 각자의 사업을 잘하는 한편 모든 녀성들의 본보기가 되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회의에 이어 상공회회원들이 준비한 약 2시간동안의 문예프로공연이 있었다.특히 녀성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고전한복패션쇼', '벨리댄스', '드레스패션쇼' 등은 행사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현재 흑룡강성 조선족상공회에는 녀성기업인, 경영인이 근 30명 있다. 그중에는 흑룡강 대천환보실업유한회사 리사장 천옥금, 흑룡강 금산봉경제기술합작유한회사 리사장 김옥자, 흑룡강 룡암기초공정유한회사 리사장 안옥연,할빈 서울미용성형병원 원장 김금화 등 우수한 녀성기업인들이 있는가 하면 할빈시 인민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박금순,김향란 등 녀성기업인들도 있다.
/최계철 기자 조홍매 실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