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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우 해외진출 단역으로 시작해 주연으로 '우뚝'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8.14일 09:47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일본, 러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이제 각국 영화의 엔딩크레딧에서 한국 배우들의 이름을 볼 수 있다. 단역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주연으로까지 우뚝 선 한국 배우들의 현주소는 어디일까? 해외진출 한국 스타들, 어디까지 갔는지 점검해본다.

  한국매체에 따르면 최근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다. 비가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데 이어 배두나, 이병헌, 다니엘 헤니, 안성기, 박시연 등이 줄이어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됐다.

  이병헌의 입지 확대는 단연 주목할 만하다. '지.아이.조: 전쟁이 서막'에 스톰쉐도우 역으로 출연했던 이병헌, '지.아이.조2'에서 더욱 비중이 증가했다. 최근 한국 개봉한 '레드: 더 레전드'에서는 한국인 킬러 한 역으로 출연해 코믹 연기에 까지 도전했다. 이병헌이 연기한 한은 미국 현지 모니터링 시사회에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어 또 한 번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에 캐스팅됐다. 그는 워쇼스키 남매의 차기작인 '주피터 어센딩'에 밀라 쿠니스, 채닝 테이텀, 에디 레드메인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됐다.

  송강호의 경우는 조금 특별하다. 할리우드 영화의 조연부터 단계를 밟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미국 관객을 만나게 됐다. '설국열차'는 430억 원이 투입된 글로벌 프로젝트. 북미에서는 와인스타인 컴퍼니가 배급을 맡는다.

  이 밖에도 안성기와 박시연도 한미합작영화 '더 라스트 나이츠'에 출연했고, 다니엘 헤니가 '상하이 콜링'으로 중국과 미국 다수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다니엘 헤니는 판빙빙이 출연하는 중국영화 ‘일야경희(一夜惊喜)’에도 캐스팅됐다.

  '한류'라는 말이 가장 먼저 생겨났을 정도로 일본은 한국 스타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했던 곳이다. 한국 배우들의 현지 작품 출연도 물론 많았다. 이준기는 한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전 일본에서 '호텔 비너스'라는 영화를 먼저 촬영했고,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을 통해 2009년 일본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지난 해 츠마부키 사토시와 함께 '황금을 안고 튀어라'에 출연했고, 유지태가 최근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인류자금'에 우정 출연 형식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 연예인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 영화 시장에서도 한국 배우들의 입지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일찍이 소지섭, 장동건 김희선 등이 중국 영화에 출연한데 이어 올해도 한국 배우들의 중국영화 캐스팅이 이어 지고 있다.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출연한 데 이어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에 캐스팅 되는 등 중국 거장들의 러브콜을 연이어 받았다. 권상우는 성룡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차이니스 조디악'에 출연해 함께 칸영화제 프로모션에 참석하기도 했고, 이상엽도 중국영화 '전임공략' 출연을 확정했다.

  박한별이 출연하고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중국영화 '필선2'도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성동일이 출연한 '미스터고'도 중국 현지에서 개봉 2주 만에 9960만 위안(한화 약 18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시아, 할리우드를 넘어서 러시아로 진출한 사례도 있다. 김보성은 알렉산드르 야킴추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러시아 영화 '영웅: 샐러맨더의 비밀'에 한국 장교 장현우 역으로 출연했다. 김보성은 야킴추크 감독의 차기작 출연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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