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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자 박신석선생과 심양조선족제1고급중학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2.15일 14:41
박신석탄생 100주년 및 심양조선족제1고급중학교 건교 65주년 기념행사가 일전 심양시조선족제1고급중학교에서 있었다.



박신석탄생 100주년 및 심양조선족제1고급중학교 건교 65주년 기념행사장에

박신석선생의 심양해방진군시기사진(왼쪽벽 사진)을 걸었다.


박신석(1913년 12월 9일-1994년 1월 7일)선생은 심양조선족제1고급중학교 주요 창시인이자 해방초기 조선족혁명자이고 교육자다.

1948년 10월 29일 중국공산당이 건립한 할빈동북과학원에서 학습중이던 박신석은 중공중앙 동북국의 지시에 따라 학업을 중단하고 진운동지를 위수로 한 심양특별시군사관리위원회를 따라 전쟁의 포연이 사라지지 않은 심양으로 진군하여 심양해방접수사업에 착수한다.

선생은 특파원신분으로 당시 《위만주국》때의 조선족학교들을 찾아 당의 방침, 정책을 설명하고 민족학교에 대한 인도와 감독 및 접수사업을 진행한다. 때를 같이하여 심양특별시립조선인민중학교와 심양특별시립조선인민서탑소학교의 건립준비에 착수한다.

20여일간 빠른 준비사업을 거쳐 료녕성지역의 유일한 조선족공립중급학교인 심양특별시립조선인민중학교(심양제1조선족고급중학교의 전신)와 심양특별시립조선인민서탑공립소학교(심양시 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의 전신)를 설립하였다.

1949년 3월 박신석선생은 심양시인민정부 시장인 주기문의 친필 임명장을 받아 심양특별시립조선인민중학교 부교장직에, 1952년에 교장으로 임명되여 1983년까지 교장직에 림했었다. 그 기간 심양제1조선족고급중학교는 정규적이고 규모가 큰 성급중점학교로 발전되였다.

선생은 《숙반》, 《정풍》 등 운동으로 억울하게 투쟁을 받으면서도 민족교육사업에 대한 신조를 굽히지 않았다. 선생은 선후로 심양시인민정부 위원, 료녕성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으로 당선되였었다. 또한 선생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심양시조선족로인협회 등 조선족민간단체 창설에도 큰 기여를 했다.

박신석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으면서 《박신석생평록》이 출간되였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료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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