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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 증상 심해지는 여름철 관리법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22일 09:39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여름은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여름에는 높아진 온도가 피부 표면을 자극하여 다른 계절에 비해 땀이 많이 나고, 열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되어 피지의 분비가 증가한다. 여름은 피지선의 활동의 증가로 인해 피지의 분비가 왕성한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인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할 수밖에 없는 환경 조건인 셈이다.

◆ '지루성 피부염'은 무엇인가요?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겨드랑이, 가슴 등의 부위에 발생하는데 특히 얼굴에서는 눈썹, 코 옆, 입술 주위, 귀 등에 나타난다. 얼굴 부위에 발생하는 안면 지루성 피부염의 경우, 초기에는 여드름과 비슷한 뾰루지가 생기고, 얼굴에 유분기가 많아져서 이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드름과 혼동할 수 있다. 피부에 유분기가 많아지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며, 가려움이 발생하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두피 부위에 발생하는 지루성 두피염의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각질 및 비듬이다. 이들을 단순한 비듬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경우에 지루성 두피염의 증상은 더욱 심해져 발진 및 진물까지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는 바는 없으나 지나친 스트레스나 피로,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술, 담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에 의해 피지선이 자극되어 지나치게 피지를 분비하게 되어 유발된다고 추정되고 있다.

◆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일시적으로 피지의 분비를 억제하는 치료를 받으면 분명히 단기간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치료를 받고 난 이후에는 분비가 억눌러졌던 피지가 다시 과다하게 분비되어 지루성 피부염 증상은 그전보다 악화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루성 피부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단순히 피지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체 전반에 걸친 문제로 보고 있다. 피부 자체의 재생력이 떨어지고 인체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한약과 환부의 재생을 돕는 약침 등을 통해 치료한다.

◆ '지루성 피부염'의 여름철 관리법은?

지루성 피부염은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 외에도 술, 담배를 하지 않고,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등을 피하고, 스트레스는 받는 즉시 지인들과의 수다나 명상, 휴식 등을 통해 푸는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하는 경향을 보이는 여름에는 더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땀은 우리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땀을 흘리게 되면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체내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 햇볕을 하루 15분~20분 정도 쬐어주긴 해야 하지만, 여름철 무더운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거나, 과도한 운동을 통해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땀을 흘리는 경우 그대로 말리게 되면 피부가 끈적이고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어 땀 성분을 씻어낼 필요가 있다. 하루에 땀을 많이 흘려 세수나 샤워 등을 세안제, 비누 등을 이용하여 여러 번 하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를 씻어내어 피부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든다. 따라서 자주 나는 땀 때문에 세수 및 샤워를 여러 번 해야 할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은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제, 바디클렌저 등을 이용하여 씻고, 나머지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미지근한 물로만 땀을 씻어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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