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조선족기업들,기술창신 전략으로 전환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6.09일 11:01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오른쪽)

중국조선족기업들이 기술창신 전략으로 기수를 돌려 불경기의 도전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있다.

전반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년간 리윤을 5000만원이상 창출하는 조선족기업들이 상당수 나타나 계시와 희망을 안겨준다. 이런 기업들은 국가에서 과학기술항목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발맞추어 기술력과 독자기술이 강한 품목을 경영하고 브랜드전략을 실시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맞고있다.

계속되는 금융위기와 중일관계의 악화, 인건비 상승 등 원인으로 연해지구에서 수출주도경영을 하던 조선족기업들이 무더기로 경영난에 봉착해 고전하는 가운데 자주적인 기술창신능력이 없는 대부분 기업들은 서비스나 기타 업종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일부 기업들은 기존제품에 대한 기술재개조를 통해 생존의 길을 찾고있다.

플라스틱사출품을 수출하던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의 경우 2007년 매출액이 1억 7000만원까지 기록했으나 7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리사장 김창호(44세)는 《유일한 생존전략은 끊임없이 자주적인 기술창신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창조하는것밖에 없다》고 결론, 2011년부터 금형사업에 대한 핵심기술투자를 늘여 2012년부터 금형 내외가공을 시작해 매출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는 또 자체기술개발로 CMD브랜드의 공기청정기, 차량용청정기, 정화샤워기를 20만대이상씩 규모생산에 성공했다.

인삼계렬제품으로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통화청산그룹, 천진시 자동차부품업종중 매출액 1위를 달리는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등 조선족기업들이 전환의 단맛을 보고있다.

목단강 금약그룹의 경우 리사장 김춘학(50세)은 변경무역으로 축적한 자금을 부동산사업에 투자하여 급성장하던중 일찍 2006년부터 고신기술, 신에너지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어 한국 셀루온주식회사를 인수하여 국제수준의 고신기술제품 레이저키보드(激光键盘)를 개발하였고 애플사 아이폰과 접목했다.

현재 김춘학씨는 세계진출을 목표로 서울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제품 연구개발기지를 구축하였고 한국에 주식회사 레테크태양광을 설립하였으며 주식회사 다애테크에 75%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지난 10년사이 자산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매출액이 12억원에 이르는 도약식 발전을 기록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후 지금까지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42세)의 경우 고급브랜드의 녀성의류기업으로《랑시》(朗姿 LANCY FROM25)뿐만아니라 《주크》(卓可ZOOC), 《라임》(莱茵LIME FLARE) 등 6개 브랜드를 갖고있다. 해마다 년 매출액의 3~ 5%를 상품개발에 투자하고있는 랑시는 현재 북경과 서울디자인쎈터의 300여명 디자이너가 해마다 4000여개 양식의 의류를 설계하고있다.

조선족기업 합심해 큰일 만들수 있는 단계 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본격 가동

5월 11일, ‘연길시 문명행위 촉진의 달’ 가동식 및 ‘고액 혼수를 배척하고 문명한 결혼 풍속을 제창한다’는 주제선전활동이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열렸다. 연길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윤춘화가 상황 소개를 하고 있다. 가동식 현장의 한 장면 2021년 12월 〈연변주 문명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