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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소장하고픈 연애 지침서가 되다[종영①]

[기타] | 발행시간: 2014.10.08일 07:06



[OSEN=황미현 기자]'연애의 발견'이 정유미와 에릭의 만남으로 해피엔딩을 그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유미가 누구와 연결되는지 보다 세 남녀가 사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줬던 많은 교훈들이다.

'연애의 발견'은 지난 7일 한여름(정유미 분)과 강태하(에릭 분)이 이별 후 1년 뒤 다시 키스로 연애를 시작하며 종영했다. 한여름을 열렬히 사랑했던 남하진(성준 분)은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해외 봉사를 떠났고, 그렇게 세 남녀의 사랑은 마무리 됐다.

'연애의 발견'은 16부 동안 주옥같은 대사와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이끄는 대사로 젊은 층에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결혼 적령기의 시청자들은 '연애의 발견'에 더욱 몰입했으며 댓글 등을 통해 여름과 태하, 하진의 말을 인용, 자신의 연애 상담을 늘어 놓기도 했다. 드라마가 현실적인 고민을 담지 않았다면 있기 힘든 그림이다.

더불어 '연애의 발견'이 타 로맨스 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주인공의 심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는 것. 덕분에 전쟁과도 같은 연애와 맞닥뜨린 시청자들은 '연애의 발견'을 통해 연애를 공부(?)하기도 했다.

'심쿵'하게 하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하는 명대사도 많았다. "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아프고 지치게 되어 있다", "사랑하면서 했던 약속들의 유효기간은 이별 전까지라는 것", "미워하는 동안은 아직 헤어진 게 아니야" 등의 대사는 사랑하고 있거나 이별한 연인들의 가슴을 후벼파며 공감을 자아냈다.

'연애의 발견' 애청자들은 시즌2를 기대하며 벌써부터 '연애의 발견' 앓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애 지침서와 같았던 주인공들의 심리와 버릴 캐릭터가 없었던 촘촘한 구성은 종영과 동시에 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이날 제작진은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는 결말"이라고 귀띔했다. 연애 자체가 완전한 것이 아니기에 '연애의 발견' 결말 역시 완전할 수 없는게 당연한 이치. 이에 시청자들은 '연애의 발견'의 종영에 아쉬움과 환호를 동시에 보냈다.

주옥같은 대사와 사랑하는데 있어서 알아두면 좋을 심리가 가득 담긴 '연애의 발견'은 드라마 버전의 연애지침서로 자리잡을 전망. 7%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연애의 발견'이지만,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만큼 젊은이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드라마로 기억될 듯 하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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