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8’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A8이 중국 인증기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TENAA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A8은 5.7인치 풀HD 화면을 탑재했으며 크기는 158x76.77x5.99mm이다. 갤럭시A8은 최근 프랑스 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를 통해 제품 사진이 유출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만 보면 갤럭시A8은 기존의 갤럭시A 시리즈보다 갤럭시S6를 더 닮은 꼴이다. 모서리 부근이 갤럭시A7보다 더 완만한 모양이며 메탈 프레임이 기기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했음을 암시한다.
좌우 측면 베젤(테두리)은 매우 얇은 반면 상하 베젤은 다소 넓다. 이는 화면 하단에 위치한 홈버튼이 지문인식 기능도 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A8의 세부 사양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A8은 스냅드래곤615,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1.1, 305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장착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