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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런닝맨’의 미생, 재미를 넘어선 감동메시지

[기타] | 발행시간: 2014.12.01일 06:51



[TV리포트=문지연 기자] ‘런닝맨’판 미생은 너무나 일상적이었지만 결국엔 감동을 안겼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 7인이 직접 샐러리맨이 되어 그들의 삶을 살아보는 ‘가위바위보 인생’편이 그려졌다. 이날 ‘런닝맨’에는 파비앙,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 크리스 존슨, 마크테일러, 그렉프리스터, 제이크, 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출근 미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달려가는 멤버들 앞에는 등교를 하는 대학생 부대, 청소부 아주머니들, 수많은 계단과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이 매일같이 경험하는 출근시간을 직접 체험해본 ‘런닝맨’ 멤버들은 “직장인들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이뿐만 아니었다. 두 번째 미션도 만만치 않았다. 본부장님으로 등장한 최현호를 위해 ‘본부장님 3등 만들기’에 도전해야 했던 것. 최현호는 뛰어난 운동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압박했다. 이에 멤버들은 “적당히 좀 하세요”를 외치고도 “아닙니다”를 단번에 이어가며 직장인의 애환을 공감가게 그려냈다. 멤버들의 아부도 수준급이었다. 지석진은 아부 모터라도 단 듯 다양한 아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외국인 바이어들과의 미션도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인 출연자들의 이름표를 떼어내야만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것. 이리저리 달리며 외국인 바이어들을 함께 몰아넣고도 결국엔 이름표의 자신의 이름을 쓰기 위해 애쓰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은 실적 중심의 직장인들의 뒷모습을 보는 것처럼 공감됐고 씁쓸했다. 이 모든 미션을 통해 승진의 기회를 얻은 이들은 단 세 명이었다.

하하와 개리, 이광수는 승진의 기회를 얻고 최종미션 장소로 이동했다. 최종미션은 허무할 수 있는 가위바위보였지만 ‘런닝맨’은 이마저도 스릴만점의 게임으로 변신시켰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삼세번을 이기게 되면 최종 승진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였다. 처음에는 가위바위보에 야유를 보내던 출연자들과 직장인 관객들도 점차 이들의 승부에 열띤 반응을 보냈다. 짧고도 강렬한 대결 끝에 최종 승진자로는 하하가 결정됐다.

‘런닝맨’은 이에서 그치지 않았다. 직장인들을 위한 감동적인 영상도 잊지 않았던 것. 하하의 승진 후 이어진 짧은 영상에서 다음날 출근을 준비해야하는 직장인들을 위로하는 한 마디를 건넨 ‘런닝맨’의 모습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얻어내는 시간이 됐다. 시청자들도 이에 대해 호평을 한 상황. 웃음 속에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있는 ‘런닝맨’의 성장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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