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지난 19일,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문회(회장 허호윤, 이하 총동문회로 략칭함)는 2014년을 회고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송년회를 연길시 신라주점에서 마련했다.
2002년에 설립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학습반은 올해까지 13회를 거듭하면서 600여명의 경영인들을 양성했다. 총동문회는 최고경영자과정 학습반에서 나온 경연인들을 주최로 발족됐다.
총동문회는 회원들을 조직해 지역사회의 자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데 올해만 해도 연변장애인협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또 림룡춘 상무부회장(고려원 주점 동사장)은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에 만원을 성금했다.
총동문회는 새해에 더욱 알찬 모습으로 사회에 유익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일에는 월드옥타연변지회(회장 허재룡, 리사장 남룡수, 이하 연변지회로 략칭함) 송년회가 고려원 주점에서 있었다.
송년회에서는 제5대 회장, 리사장 취임식이 있었는데 4대 회장 허재룡과 리사장 남룡수가 련임으로 연변지회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연변지회는 지난 2년간 자선사업을 폭넓게 벌여 사회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지회는 올해 3만여원의 현금과 생필품을 천사원에 기부했고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 2차씩 고아원과 양로원을 방문했다.
한편 매년마다 차세대무역스쿨을 조직해 젊은 무역사관생 양성에 정력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