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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은 왜 '사랑 전도사'가 됐나

[기타] | 발행시간: 2015.01.17일 08:27

[OSEN=정준화 기자]이쯤되면 '사랑 전도사'가 아닐까. "여자가 가장 행복할 때는 사랑할 때인 것 같다"는 한예슬(33). 사랑받아 행복졌고, 그렇기에 남자친구인 테디(36)에게 감사하단다. 덕분에 지난 14일 진행된 한예슬의 인터뷰 기사들은 온통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들로 장식됐다.

여배우의 러브스토리는 비밀부쳐져 수면으로 오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당사자를 통해 가감없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이 톱 여배우, 그것도 한예슬이라니. 그의 사랑이야기가 화두가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지난해 6월, 한예슬은 "숨기고 싶지 않다"며 쿨하게 테디와의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가 한번 더 이슈가 된 사건(?)이 터졌다. 그가 SBS '연기대상'에서 '미녀의 탄생'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뒤 테디에게 키스를 날리며 사랑을 고백한 것. 그의 솔직함은 남자친구는 물론 대중까지 사로잡았다. 확실히 한예슬은 사랑을 하면서 사랑받게 됐다.

그가 '사랑의 전도사'가 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공개 연애를 통해 더욱 큰 관심과 호감을 얻고 있다는 것. 그렇기에 한예슬은 사랑과 행복을 강조하게 됐다.

사랑의 힘은 대단했다. 한예슬은 3년 전 KBS 2TV ‘스파이 명월’ 출연 도중 미국으로 떠나며 물의를 빚었다. 주연배우의 이탈로 드라마가 결방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그는 3년이라는 짧지않은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이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해준 힘은 사랑이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작품 들어가기 2년 전부터 정말 많은 힘이 되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 사랑을 받으면 사람이 행복해지는데, 다시 컴백을 했을 때 '좋아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옆에 있어준 남자친구에게 고맙더라. 그 친구 덕에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성공적인 컴백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한예슬은 3년 만에 복귀한 작품 SBS '미녀의 탄생'을 통해 능청맞은 연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앞서 있었던 논란을 씻어냈고, 배우로서도 재평가 받아 연말 시상식에서는 우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만약에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면 남자친구에게 꼭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가장 큰 힘을 준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에서 테디에게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자"라고 한 말은 어쩌면 고마움의 표시였을 것이다.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한 생각은 아직 조심스러워 보였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생각은 당연히 하지만, 최대한 지금을 만끽하고 천천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한예슬은 지난해 사랑과 성공, 인기를 모두 얻게 되며 누구보다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이 기분 좋은 탄력으로 올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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