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사업위원에서는 공동으로 당창건 90돐을 맞이하여《홍색가요》합창공연을 펼쳤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산하 8개 분회와 장춘시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의 근 1000명 회원들이 공연에 참가하여 마음속으로부터 《홍색가요》를 소리높이 불렀다.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꼬마배우들도 공연에 협찬하여 관중들에게 활기에 넘치는 노래를 선물해 큰 환영을 받았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의 리만석회장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중국은 28년을 거쳐 신민주주의 혁명의 승리를 거두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성립했고 또 29년이란 세월을 거쳐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33년 동안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이 자리에 앉은 모든 회원들은 로로동자, 로농민, 로전사로서 중국의 모든 변화를 직접 겪어왔고 참견해 왔는바 중국의 혁명을 위해 아낌없이 힘을 이바지 해온 분들이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공연에서 《공산당이 없으면 새중국이 없다네》, 《붉은 별의 노래 》, 《연변인민모주석을 노래하네!》, 《사회주의 좋네!》, 《소년, 소년, 조국의 꽃봉오리》등 25가지 《혁명가요》를 불렀다.
공연이 끝나자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시조선족차세대관심위원회에서는 각 공연단체에 기념컵을 수여했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