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런 약효, 무료검진, 증정품, 고신기술발명 등 과장광고 《덫》이 주의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70 고령에 들어서면서 부쩍 쇠잔해지는 기력을 느낀 연변의 김할아버지내외는 로후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으로 보건품을 택해 다달이 퇴직금과 자식들로부터 받은 생활비의 과반수를 대량의 보건품구매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른 과다복용이 우려된 딸로부터 음식과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보건품은 보조작용을 하는 수단으로 두가지 정도만 복용하라는 건의에 노하여 의견분규가 생겼고 부녀사이가 어색해졌다.


이처럼 로인들이 보건품사용이라는 외길을 고집하는 리유는 TV나 신문의 과장된 광고에서부터 비롯된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보도는 전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물론 보건품도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로 제조된것이겠지만 광고는 이를 훨씬 릉가하는 현란한 화면과 어구로 로인들이 꼬깃꼬깃한 쌈지를 털게 한다. 또한 무료건강검진을 해준다는 《선심》하에 병원에서도 진단해내지 못한 갖가지 질병을 검진해내 또 한번 로인들의 소비돈을 홀려낸다.


이외에도 《세곽을 사면 한곽을 증정》, 《A제품을 사면 A제품의 흡수를 돕는 B제품을 증정하는》 등 방식 또한 로인들의 발목을 잡고있다.

그밖에 나노이불, 옥매트, 태금목걸이 등 보건기기들에 고신기술발명이라는 날개를 단것 역시 꼼수중의 하나로 나노이불 세트당 5000원, 옥매트 개당 1만원 등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로인들의 절대적인 총애를 받고있다.

연길시 모 병원의 권위있는 중의전문가는 기실 대부분 보건품이 공급한다는 영양성분은 평소의 식단에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다며 혈관이 로화된 로인들이 보건품을 과다복용했을시 혈이 더욱 탁해져 심혈관 등 혈관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에 자신에게 맞는 보건품을 골라 적당히 복용해야 한다는 일가견을 표했다.


로인보건품과다구매의 《덫》에 코꿰여 보건품을 하루 세끼 드시듯 복용하며 건강을 기탁하는것보다 균형잡힌 식단, 운동과 수면 이 삼박자에 로인들에게 어울리는 오락, 문화와 패션 등 취미생활을 가져 자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하게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것이 현시대 자식들의 부모님에게 바라는 공통된 념원이 아닐가싶다.

편집/기자: [ 량은실견습기자 ] 원고래원: [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