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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자산 1조원 이상 중화권 부호 300명, 美 이은 '부호 대국'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3.04일 10:31

▲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



개인자산 10억달러(1조969억원) 이상 보유한 중국인 수가 급속도로 늘면서 전세계 부호 수에서도 미국과 함께 G2를 형성하고 있다.

남방일보(南方日报)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5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올해 새로 순위에 든 290명의 억만장자 중 중국인이 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 억만장자 수가 미국(59명)을 추월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순위에 포함된 중화권 부호 수는 처음으로 300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중 중국 본토 기업가 수는 213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했다.

포브스는 "중화권 기업가, 특히 중국 본토 기업가가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중국이 글로벌 부호 순위에서도 미국과 함께 '양대 산맥(G2)'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올해 포브스 명단에서 29위를 차지해 중국 최고 부호자리에 오른 다롄완다(大连万达)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그간 순위에 오른 중국 본토 최고갑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헤지펀드의 대부로 유명한 조지 소로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뿐만 아니라 알리바바 창립인 마윈(马云), 하너지에너지그룹 리허쥔(李河君) 회장은 200억달러(22조원)가 넘는 개인자산을 보유했으며 텐센트(腾讯) 마화텅(马化腾) 회장은, 바이두(百度) 리옌훙(李彦宏) CEO, 샤오미(小米) 레이쥔(雷军) CEO는 각각 161억달러(17조6천6백억원), 153억달러(16조7천825억원), 132억달러(14조4천791억원)의 개인자산을 보유해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같은 자산규모는 한국 최고부호인 삼성 이건희 회장보다도 많은 것이다. 이건희 회장은 개인자산 113억달러(12조3천949억원)를 보유해 113위를 기록, 한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화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창장(长江)실업그룹 리자청(李嘉诚) 회장이 개인자산 333억달러(36조5천267억원)로 전체 17위를 차지해 중화권 최고갑부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으며 부동산 귀재로 불리는 헝지자오예부동산(恒基兆业地产)의 리자오지(李兆基) 회장(李兆基)이 248억달러(27조2천억원)를 보유해 전체 27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포브스가 선정한 개인자산 10억달러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는 모두 1천826명으로 지난해보다 152명 늘어나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총재산은 7조5백억달러(8천226조7천5백억원)로 지난해 6조4천억달러(7천21조원)보다 늘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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