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강에서 러시아 모스크바에 이르는 국제쾌속 화물 열차가 10일 우루무치 북역에서 긴 기적소리를 울리며 첫 출발을 했습니다.
신강를 출발점으로 하여 서부로 향하는 국제화물열차는 최초로 왕복 규정 적재량을 모두 채원 신강에서 서부로 향하는 화물열차의 수송방식을 크게 혁신했습니다.
10일 첫 출발한 신강에서 모스크바에 이르는 국제화물 전속 열차는 차량 40개를 달고 중국과 카자흐스탄, 러시아 3개 나라를 경유하며 도중 차량 교체 등이 필요 없이 약 열흘 운행합니다.
신강위구르자치구 경제통신위원회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하반년 신강 실크로드 서부행 국제화물 열차는 주간 3편 이상 운행되며 전 사회적인 물류 증가치는 500억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열차의 첫 출발은 신강에서 중아시아열차, 그루지아열차, 러시아 첼랴빈스크열차를 개통한데 이어 신강이 개통한 또 하나의 러시아 모스크바 향발 서부행 열차입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