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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com 한국어방송] "올해 '클라우드 농장'을 이용하기 시작한 후 재배에서 수확에 이르기까지 어떤 난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휴대폰을 꺼내 몇번 클릭하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농사일에 맞춤형 온라인 집사가 생긴 듯한 느낌이다."
현재 중국의 황회해(黃淮海) 가을밀 산지에서는 수확을 시작했다. 800여무 풍년을 앞둔 밀밭 옆에서 산둥(山東)성 자상(嘉祥)현 컹탕(坑塘)촌 규모화 양곡 농가인 한구이인(韓桂寅)씨는 올해 농사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를 이렇게 이야기했다.
'클라우드 농장'은 베이징톈전클라우드농장(北京天辰云農場)유한회사에서 2014년에 출시한 농자(農資) 전자상거래, 농산품 거래, 농촌물류, 농업기술 서비스 및 농촌 금융을 통합한 농업 인터넷 종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농장 프로젝트 책임자 장펑리(張峰利)는 "'클라우드 농장'의 실질은 '인터넷+농업+첨단 기술'로 농민들이 농사과정에서 어떤 난제에 부딪치든 전화, 네트윅, 휴대폰 클라이언트 등 방법으로 '클라우드 농장'에 알리기만 하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농장'은 2014년 2월 8일 출시되어서부터 빠르게 발전해왔다. 현재 '농장'에 등록한 유저는 이미 100만명을 초과했다. 현급 서비스 센터 300여개, 촌급 체인 봉사소가 2만 5000여개가 설립된 상태이며 이미 중국의 산둥, 허난(河南), 장쑤(江蘇), 허베이(河北), 헤이룽장(黑龍江),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네이멍구(內蒙古) 등 십여개 성에 보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