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치바이스와 장따첸 등 명화가들의 작품 143점을 창고에서 빼돌렸던 전 광저우 미술학원 도서관장 샤오위안이 21일 광저우 중급인민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샤오위안은 2002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광저우미술학원 도서관장으로 근무한 8년 가까이 이같은 범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측 예술품 창고 열쇠를 갖고 있는 샤오위안은 자신이 직접 그린 짝퉁 제품을 채워 넣는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샤오위안은 훔친 작품 중의 125점은 경매 등을 통해 팔아 3400만 위안 이상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공안은 그가 팔지 않은 나머지 18점의 가치도 7000만 위안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샤오위안은 경찰에서 수만 위안 혹은 수십만 위안이라면 참을 수 있었겠지만 수백 수천만 위안의 거대한 유혹 앞에서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23/VIDE143760618167968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