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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선수들, 소수민족운동회 점검훈련에 몰입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03일 10:53
8월 9일에 내몽골 오르도스(鄂尔多斯)에서 개막하는 제10기 전국 소수민족 전통체육운동회(이하 소수민족운동회)를 코앞에 두고 길림성대표단 123명 운동선수들이 막바지 점검훈련에 몰입하고있다.

이번 소수민족운동회에 길림성대표단은 8개 경기종목과 2개 공연절목 등 10개 항목에 출전한다. 그중 연변에서 민족식 씨름, 석궁, 민족보건체조, 그네, 소수민족무술 5개 경기종목과 널뛰기 1개 공연절목에 나선다.

지난 7월 28일, 기자는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연변대학 체육학원과 연변체육운동학교를 찾아 마지막 경기준비를 하고있는 선수들의 훈련정황을 알아보았다.



교련원 리설봉의 지도를 받는 씨름 선수들.

민족식 씨름

출전팀: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경기종목: 씨름 52킬로그람급부터 87킬로그람이상급

선수: 12명

경기일정: 8월 10-16일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요구에 따라 취재단 일행이 저녁 7시 반에 훈련관에 가보니 구락부의 40여명 남자씨름운동원들이 저녁시간을 리용하여 씨름훈련을 하고있었다. 이날 낮시간, 운동원들은 이 훈련관에서 길림성청소년씨름경기에 참가했다.

이번 소수민족운동회에 참가하는 12명 선수들은 취재단 일행앞에서 모의씨름을 선보였다. 교련원 리설봉은 《9기 귀양소수민족운동회에서 씨름선수들은 2개 금상을 탔다. 이번 10기에는 3개 금상을 목표로 하고 훈련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귀양소수민족운동회에서 1등을 한 74킬로그람급 김해권선수와 87킬로그람이상급 최룡운선수는 오로도스에서도 1등을 하여 2련관을 노리며 최후 점검훈련에 몰입하고있다고 밝혔다.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는 씨름외 3명 남운동원과 3명 녀운동원이 석궁경기종목에 참가한다.



민족보건체조

출전팀: 연변대학 체육학원

공연절목: 규정동작 16명, 자유동작 16명

경기일정: 8월 16-17일 오전



전민 보건과 소수민족 문화를 더한층 추진하기 위하여 제10기 소수민족 전통체육운동회는 처음으로 민족보건체조를 경기종목으로 증가하여 민족보건체조는 이번 운동회의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하게 되였다.

민족보건체조는 규정동작과 자유동작 두가지 춤을 연기한다.

민족보건체조팀의 16명 공연선수들은 연변대학의 청춘학생들, 복철에 찌들고 찌든 체육관에서 춤을 련습하느라 선수들의 얼굴과 팔다리에는 금새 땀동이가 쏟아나왔다.

그들의 자유동작 춤은 《옹헤야》, 지도교원 김민영선생이 고르고 고른 뒤 최종 선정한 뒤이 전통민요를 민족보건체조의 음악요구에 맞게 현대절주감이 넘치는 음악으로 개편한것이다.

김민영선생은 《유연함 속에 강인함이 흐르고 강인 함 속에 유연함이 흘러내리는》이 춤은 민속전통항목인 그네의 동작도 곁들여 민족특색이 다분히 넘치게 안무했다고 밝혔다.



김민영성생은 2007년 제8기 소수민족운동회때 《조선족예술체조》를 안무지도하여 금상을 받은바 있다.

노래가락에 맞춰 선수들은 보건체조의 동작과 조선족의 무용의 기본보폭과 전형적인 어깨동작을 척척 잘도 추어냈다.

팀원들은 《대학시절, 연구생과정중 소수민족운동회에 참가하는것은 행운스러운 일》이라며 현재 1등의 성적을 향하여 방학간 휴가도 마다하고 혹독한 훈련에 힘든줄 모르고 련습하고있다고 말했다.

팀원중 조선족학생이 10명, 한족이 5명, 만족이 1명, 팀원들을 뽑기 위해 체육학원 원장이 나서고 담임교원이 나서는 등 학원의 지지를 받았다고 김민영선생이 밝혔다.



김민영선생의 지도아래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는 또 6명 녀선수와 3명 남선수로 구성된 널뛰기팀이 공연절목에 출전한다. 경기시간은 8월 12일 오후와 16일 저녁이다.


그네

출전팀: 연변체육운동학교

경기종목: 55킬로그람급 쌍그네 방울맞히기와 쌍그네 높이뛰기 와 55킬로그람이상급 단식 높이뛰기와 쌍그네 높이뛰기

선수: 4명

경기일정: 8월 10-14일



그네는 조선족들의 전통우세체육종목이지만 귀양소수민족운동회에서 길림성그네팀은 1등의 보좌를 타성 타민족 대표팀들에 내주는 아쉬움을 남기며 네개 종목에서 2등상에 그쳤다.

지난 10월 팀을 무은이래 《오로도스에서는 1등의 계관을 되찾고 말겠다》는 각오로 매일 련습을 거듭하다보니 선수들의 손과 다리에는 상처투성이이였다.

그네팀은 이날 오후 연길국제제시예술썬테 앞 그네장에서 훈련을 하고있었다. 양옥단, 변해연의 55킬로그람이상급 단식 높이뛰기와 이 둘의 쌍그네 높이뛰기는 1등을 따낼 중점항목이다. 손가락은 가락마다 굳은살이 박혔고 허벅지는 그네에 그슬어 피가 흘렀다.



그 외 길림성대표단은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김홍란선수와 길림성체육운동학교의 2명 남선수가 소수민족무술경기에 참가한다.

귀양소수민족운동회에서 무술경기(녀자 무기 C류)에서 조선족전통민족무술인 떡메무술 2등을 한 김홍란선수(32세)는 귀양경기에서 1등을 못한것이 아쉬워 지난 4년동안 모든 것을 이겨내며 오르도스에서의 우승을 목표로 교련원이자 부친인 김봉진의 지도하에 열심히 기술을 련마해왔단다. 그는 북경대학 체육학원을 졸업하고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 석사연구생공부중이다.

이외에도 길림성은 북화대학 룡주팀에서 룡주경기, 길림성체육국 중경기센터에서 줄당기기(押加)경기, 동북전력대학 체육학원 진주공팀에서 진주공경기, 전고르로스현(前郭县)민족가무단에서 공연절목 《춤추는 선율》에 나선다. 운동회는 19일에 페막한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교육처 김명철처장은 《길림성은 이번 소수민족체육대회를 통하여 우리 성의 소수민족 전통체육과 실력을 전시하고 이로써 여러 민족간의 단결과 우의를 증진하려는데 모를 박고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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