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스빠냐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수가 7000만명에 육박하면서 세계 2위를 차지할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스빠냐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올해 에스빠냐 방문 외국인관광객이 68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일전 보도했다.
라호이총리는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2900만명을 넘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예상대로라면 에스빠냐는 올해 미국을 제치고 외국인관광객수에서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에 오르게 된다.
평균 실업률이 22%가 될 정도로 높은 에스빠냐에서 관광은 핵심산업으로 꼽힌다. 에스빠냐 인구 4800만명가운데 200만명 이상이 관광산업에 종사한다.
에스빠냐 관광업계는 2011년 아랍지역 민주화운동인 《아랍의 봄》으로 애급, 뜌니지 등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반사리익을 봐왔다.
이후 외국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3년 처음으로 6000만명을 넘어섰고 작년에도 6500만명이 에스빠냐를 찾았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