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시 김광우선수와 구태 음마하 리수남선수의 맞대결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와 길림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길림시련대호텔에서 협찬한 중국조선족로인바둑대회가 9월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길림시 련대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바둑대회에는 길림, 장춘, 연변, 통화, 류하, 료녕성 심양, 단동 등 지역의 총 18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일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중국조선족로인바둑대회가 줄곧 장춘시에서 열렸는데 지난해 제18회를 구태 음마하 홍광촌에서, 이번 제19회를 길림시에서 개최하게 되였다.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김수영회장은 이번 대회가 길림성조선족바둑협회 최경호부회장의 알선으로 길림시바둑협회와 연결이 되였으며 길림시바둑협회에서 이번 대회에 물심량면으로 큰 지원을 해주어 바둑대회가 원만하게 치러질수 있었다고 길림시조선족바둑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바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평균년령이 76세로 그중 최고령자는 통화에서 온 84세 고령의 김광우씨다.
최종 이번 바둑대회의 1등에는 길림시의 최경호, 2등은 장춘의 림명걸, 3등은 연변의 윤석걸, 4등에 길림의 리영기, 5등에 장춘의 원운출, 6등에 연변의 구창범선수가 올랐다.
바둑대회기간 선수들은 길림시의 풍경유람지 송화호를 유람하는 등 길림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겼다.
편집/기자: [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