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나온다! 모야!》, 《쓩이다! 쓩!》 2월 15일, 들끓는 응원의 함성, 환희와 박수갈채, 이따금 사처에서 펼쳐지는 춤판,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 6층 대청은 전 시 조선족들의 대형윷놀이 잔치로 전례없는 성황을 이루었다.
목단강시 조선족예술관에서 주관하고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에서 주최한 전 시 우리민족 정월대보름 민속전통이어가기 집단윷놀이 경기대회가 새해축복의 만남의 장, 교류의 장, 기쁨의 장, 고무격려의 장으로 파도쳤다. 목단강조선족 각 계통 63개 선수팀의 630여명 윷놀이선수들과 심판원, 사업일군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통명절의 분위기속에서 정월대보름을 맞는 조선족인민들의 즐거운 심정과 생활양상을 보여주었다. 즐겁고, 흥겹고, 화해롭고도 긴장한 경기를 거쳐 강남-2대표팀, 로년협회10조, 23조, 2조, 13조, 민주, 동승, 15조 등 대표팀이 1~8등을 차지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강남촌 촌정부에는 이번 대보름활동을 적극 지지하여 전 촌의 로인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참가하라고 물심량면에서 후원하였다. 하여 촌의 로인들은 5개팀에 나뉘여 시에서 마련한 윷놀이행사에 참여하였다.
위지용 전복선 리헌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