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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리더와 차세대간 네트워킹》민족문화 이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11.28일 09:31
-《애심녀성포럼 제3회워크숍 및 제2회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26-27일 북경서

전국각지서 모인 녀성 대표들이 북경 대표,학자와 함께

전국 조선족 녀성리더들과 차세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우리 민족의 발전을 모색하는《애심녀성포럼 제3회워크숍 및 제2회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행사가 26-27일 북경서 개최됐다.

공간과 세대 뛰여넘은 소통, 교류의 장

차세대들이 애심녀성 대표들과 함께


중국조선족민족사학회에서 주관, 애심녀성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이 워크숍은 전국각지 조선족 녀성단체 리더와 엘리트들의 리더의식, 사명감을 높이고 지역간, 세대간, 단체간의 소통과 교류를 보강하여 우리 민족 네트워크저변을 확대함으로 민족 정체성공유, 민족문화 전승발전의 인적기반을 튼튼히 하고 우리 민족의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2009년부터 시작했다.

각지 녀성단체사이 네트워크뿐아니라 민족의 희망이고 미래인 차세대를 이끌어주고 녀성리더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워크숍에서는 차세대녀성리더프로그램을 중요한 내용으로 추진하고있다.

차세대녀성리더는 프로그램신청인(31세이하)중 선발해 그들이 학교수업에서는 들어볼수 없었던 선배들의 인생경험과 유명한 학자, 전문가들의 특별강의를 제공해 차세대들의 인생목표 설계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는 북경, 청도, 상해, 천진, 심수, 연태, 장춘, 심양, 할빈, 연변 등 10개 지역의 조선족 녀성연구회, 부녀협회, 녀기업가협회 대표와 녀성 학자, 법조계인사, 공무원 및 각 지역 조선족차세대 등 120여명이 참여해 명실공히《공간과 세대를 뛰여넘는 소통의 장,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있다.

또한 중앙당학교 정치학학부 학부장인 조호길교수, 중국국가민족사무위원회 기관당위 김성화상무부서기, 천진시민족종교위원회 기관당위 조선비상무부서기, 북경조선족기업가련의회 김의진회장, 장영두부회장, 전국조선족기업인 골프회 허성일 회장, 북경옥타 김영국회장, 중국사회과학원 인류학 민족연구소 정신철연구원 등이 특별초청인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조호길교수


조호길교수는 기조강연에 앞서《이번 행사는 조선족녀성들이 시대에 적응해나가는데 필요한 교류의 장》이라고 긍정하면서 금후《녀성리더로서의 역할과 조선족사회 발전 나아가 조화사회건설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내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민족 발전, 수양 향상 위한 뜻깊은 행사


금년 워크숍에서는《시대흐름을 파악하고 외적 내적 수양을 고루 갖추어 행복한 가정과 문명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져 기여하며 민족문화의 전승과 발전 나아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에 기여하자》를 슬로건(口号)으로 내세웠다.

본 워크숍에서는 조호길교수의 기조강연《중국정부의 기본국책과 정책방향》, 중국(향항)국제례의연구원 고경생고급강사의 특별초청강연《조화로운 가정 만들기》및 북경사범대학 객원교수 리령교수의《민족전통무용의 기본요소와 기본동작》, 한국국악배우 권태경교수의《판소리 한가락》취미강좌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조선족청년 배우자 찾기 어려운 현상, 통혼현상 및 그 대안사색》,《녀성리더들은 일과 생활을 어떻게 조화시키고있는가?》,《이 시대의 바람직한 어머니, 아버지 형상은?》《조선족남성들에 대한 10가지 희망》, 《차세대 멘토링(1:1 지도)》 등 주제별모임을 갖고 초보적인 결론을 도출하고 향후 네트워킹을 통해 각 녀성단체에 반영하기로 했다.

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회장

애심녀성네트워크 리란회장은《중국공산당 제17기 6중전회에서는 우리 나라를 문화강국으로 건설할 비전을 제시하였다. 민족문화 전승, 발전은 우선 그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우수성을 공감해야 한다.》면서《워크숍을 통해 민족 전통, 문화전승에서의 녀성들의 역할을 인식하고 녀성들의 힘을 합쳐 가정, 사회에서 민족문화를 수호하고저 노력해왔다. 현재 녀성리더들과 녀성단체들은 상호 교류와 친목을 다지면서 자신의 지역에서 한층 큰 영향력을 발하고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개 지역 녀성단체, 차세대 대표들은 조선족녀성단체들간의 네트워킹을 보강할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하면서 해마다 한번씩 워크숍을 진행하는것에 찬성했다. 한편 대표들은 토론을 거쳐 2012년 녀성포럼 제4회워크숍은 청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에 설립된 애심녀성네트워크는 수도중청년 녀성들이 가정의 행복, 상호 교류, 지역사회의 발전과 조화사회의 구축을 꾀함과 동시에 나눔, 사랑, 참여와 공동진보를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조선족녀성 위주의 민간모임으로 현 회원수는 200명이다. 설립이래 이 단체에서는 동북3성 및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돕기, 수도권 빈곤대학생돕기, 조선족사회 단합과 발전 등을 위한 공익사업을 해와 각계 칭송을 받고있다.

사회를 맡은 애심녀성네트워크 김란

북경 현지 전문가, 학자, 기업가 대표

대표들이 단아하고 우아한 한복차림으로 워크숍에 참가

기조강연에 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주중 북경 한국문화원에서 판소리를 배우고있는 참석자들민

애심녀성네트워크 회원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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