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이 런던 올림픽에서 다양한 차량과 신개념 이동수단을 제공하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월드카팬즈닷컴(worldcarfans.com)은 26일(현지시간) BMW그룹이 올 7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제30회 ‘2012 런던 올림픽’및 14회 ‘세계 장애인 올림픽’을 위한 차량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BMW그룹은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2700대 가량의 차량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선수단과 임원 그리고 기타 설비를 싣고 다양한 장소로 이동할 경우 사용 될 예정이다.

BMW그룹이 제공할 모델들은 순수 전기차 1시리즈 액티브 E와 친환경 차량 5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 비롯해 고효율 연비를 자랑하는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5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X3 엑스드라이브 20d, X5 엑스드라이브 30d 등이며 R1200 RT 모터사이클, 스트리트 크루저 자전거, 미니 E, 미니 쿠퍼 컨트리맨 D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BMW그룹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브라운리지(Chris Brownridge)는 “런던 올림픽에 사용될 차량은 BMW의 기술이 오늘날 연료 효율성과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서 성과를 보여준다”라며 “올림픽 공원 내 BMW그룹 전시관을 통해 획기적인 전기차 기술 및 지속가능한 이동성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것”이라 말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