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칭하이(青海) 먼위안(門源)에서 21일 새벽 1시 13분경, 6.4바르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2시간만인 새벽 3시 30분에 칭하이성 지진국은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칭하이성 지진국의 쑹취안 부국장이 이날 "칭하이 먼위안에서 6.4바르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칭하이성은 이미 2급 지진 비상대응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자회견을 열기 전까지 인원 사상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칭하이성 하이베이저우와 난위안 현의 각급 작업팀이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칭하이성 지진국이 세 번째로 파견한 작업팀이 지진탐측 설비를 가지고 현장 관측에 나섰습니다.
쑹 부국장은 "5바르 정도의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며 "그러나 5바르 정도의 강한 여진이 일어난다 해도 시닝지역의 일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여러 가지 분석과 연구, 판단은 정부 사이트의 공식 발표가 아닐 경우에는 다 믿을 수 없는 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