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산둥성 칭다오 앞 서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10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매체가 2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새벽 0시50분께 칭다오 차오롄다오(朝連島) 남쪽 약 70km 떨어진 해역에서 산둥성 선적 어선(魯膠漁 60968)과 안후이(安徽)성 선적 화물선 신르(新日)-6이 부딪쳤다.
사고로 어선이 침몰하면서 타고 있는 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다고 한다.
당국은 사고 당시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시계가 극히 불량했다면서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구난작업을 펴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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