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형석 기자 = 토트넘의 해리 래드냅 감독이 가레스 베일(22)을 둘러싼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토트넘의 레드냅 감독이 베일의 바르사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사가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보도,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레드냅 감독은 "바르사가 베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 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 "바르사의 관심은 사실이 아닐 뿐더러 베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 라며 베일에 대한 판매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바르사는 베일 영입을 위해 토트넘 측에 4000만 유로(한화 594억원)를 제시했으며, 티토 빌라노바 감독 역시 베일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토 감독은 베일을 새로운 레프트백 요원으로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들에 대한 티토 감독 및 바르사 구단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베일은 바르사 이외에도 맨시티 이적설에 지속적으로 연루되고 있어 여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