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품교역센터 마케팅 중심 제막식을 하고 있는 전양준(왼쪽) 총경리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 웨이하이시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성세한국상품교역센터 개소식이 4월 26일 오전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 상승만 부총영사, 웨이하이시정부 관계자, 한국업체대표,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관계자와 200여 명 내빈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웨이하이 성세국제물류유한공사 전양준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하여 많은 협조를 해준 웨이하이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 과학기술국, 웨이하이시 상무국, 관광청, 식약청, 웨이하이 세관, 검역국 등 정부기관, 그리고 중국 각지의 대형 마트, KA등 특수 유통 체널의 밴트 및 기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한 후 “한국상품교역센터를 기반으로 한국상품 집산지를 만들고 한국상품이 중국 전역에 유통 될수 있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JK인터내셔날 해외사업 한제희 본부장이 한국기업체를 대표하여 발언했다. 그는 “당사는 쥐메이닷컴(聚美优品)에 가장 많은 한국 상품을 공급하는 제1차 밴터로서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의 중국수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이번 성세교역센터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한다는 것이 큰 의미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의 상승만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작년 7월 인천 송도에 웨이하이관이 설립되었고 금년 10월 인천에 웨이하이관을 오픈할 예정으로 두 지역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도 한중 경협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다는 사명감으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중 FTA추진에 있어 양국이 상생할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웨이하이시는 2015년 6월 1일 중한 FTA협정이 체결되면서 지방경제 협력시범구로 선정되었으며 웨이하이시정부차원에서 시범구를 중한상품 주요산지, 중한산업융합선행고지, 중한고첨단 서비스협력 집산지, 중한 양국 협력제도 혁신시범지를 만들고저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세한국상품교역센터는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의 한락방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이 1,4000제곱미터이다. 교역센터는 무역, 물류, 기술, 협력, 문화, 교류 등을 한곳에서 운영하며, ‘한국상품마케팅센터’, ‘한국상품집산센터’, ‘한국기업상품교역센터’. “중한기업창업보육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