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시인의 조카인 윤인석박사가 리명아학생에게 시상하였다.
5월 7일 오전, 연변대학 종합청사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7회 중국조선족중학생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에서 룡정5중 3학년 2학급의 리명아학생이 동북3성 34개 초고중들에서 추천한 180여명 글짓기고수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거머쥐였다.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이 글짓기를 하고있다.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잡지에서 주최하고 한국연세대학교, 한국민족문화교육원, 한국전력기술, 윤동주유가족, (주)종합산전, 국제라이온스협회 서포항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초중조와 고중조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집착”, “진정한 행복”, “비온 뒤의 무지개” 등 제목이 출제된 초중조에서 룡정아송2중 2학년 허설매, 매하구조중 2학년 1학급 리은미 등 5명 학생이 우수상을, 길림조중 3학년 3학급 염미연, 흑룡강성 밀산시조선족중학교 2학년 림해연 등 15명 학생이 동상을, 화룡시3중 3학년 3학급 정원녕, 연길시8중 2학년 6학급 최소영 등 4명 학생이 은상을, 룡정5중 2학년 2학급의 리혜영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날개와 바람”, “계승”, “호기심+실천=성공” 등 제목이 출제된 고중조에서는 서란시조선족제1고중 1학년 2학급 전수영, 무순조선족제1고중 3학년 2학급 박정은 등 6명이 우수상을, 연변1중 2학년 9학급 안현주, 화룡고급중학교 한은주 등 10명 학생이 동상을, 훈춘시2중 2학년 5학급 김혜영, 연길시2중 3학년 2학급 최혜경 등 4명이 은상을, 연변1중 2학년 8학급 장혜연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초고중을 통털어 가장 잘 된글에 주어지는데 룡정5중에서 온 초중학생 리명아가 쓴 수필 “집착”이 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추천으로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초중조 동상수상자들.
시상식에서 《중학생》잡지 주필 오경준이 개막사를 하고 윤동주시인 유가족대표인 한국성균관대학 윤인석박사와 연세대학교 김용학총장(연세대학교 사학과 백영서교수 대독), 한국민족문화교육원 박종오리사장 등이 열정에 넘치는 축사와 격려사를 하였다.
이번 백일장 수상자들에게는 여름방학을 리용한 한국수학려행 기회가 주어지며 금상과 대상 수상자들은 심사를 거쳐 윤동주문학상 장학생으로 한국연세대에 진학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