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대입 '가오카오' 앞두고 호텔 예약 '하늘의 별따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03일 10:15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대입 학력고사인 가오카오(高考)를 앞두고 시험장 부근의 호텔을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3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오는 7∼9일 치러지는 가오카오를 앞두고 시험장에서 가까운 호텔 객실을 구하려는 학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호텔 숙박요금이 평균 15%이상 올랐고 위치가 좋은 곳은 품귀다.

  호텔은 주로 시험장에서 2∼3㎞ 떨어진 곳이 가장 인기가 많다. 학생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소음이 적은 고층방일수록 가격이 올라간다.

  셰청(携程)여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45일전에 예약해야 비교적 위치가 좋은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다면서 시험장 부근 호텔은 이미 예약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일부 호텔은 가오카오를 상업적으로 활용해 재빠르게 '가오카오방' '좡위안(狀元.수석합격)방' '진방티밍(金榜題名.시험에 합격하다)방' 등 합격을 기원하는 이름의 방을 만들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이 숫자 '6'을 좋아하는 심리를 이용해 중관춘 부근의 한 호텔은 6층 객실 전부를 '가오카오방'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숫자 '6'은 순조롭다는 의미의 류(流)와 발음이 비슷해 선호대상이다.

  신문은 객실은 물론 학생들을 위한 영양식으로 식단을 꾸민 '가오카오찬'(餐)도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관춘 부근 4성급 호텔을 899위안에 예약한 리(李)모씨는 "4성급 호텔 객실 가격치고는 비싸지만 딸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게 시험장 부근 호텔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범죄도시 4' 1천만명 돌파…한국영화 시리즈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을 달성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약물 의존성 인정한다" 유아인, '재발 가능성 있어' 치료 전념 근황 공개

사진=나남뉴스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5번째 공판에서 근황 및 치료 상황 등이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배우 유아인에 대한 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에는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창업붐4]날로 변모하는 고향서 뭔가 할 수 있는 지금이 행복

이국생활 접고 화룡에 정착한 김희붕 사장 ‘숯불닭갈비집’ 김희붕 사장. 얼마전 오랜 이국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귀향창업을 결심한 김희붕, 홍지은 부부를 만나 이제 막 창업의 길에 올라 ‘숯불닭갈비집’을 운영하게 된 따끈따끈한 신장 개업 이야기를 들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