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를 하고 있는 이극강 총리(좌)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4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함께 제2차 중국-그리스 해양협력포럼에 참석하고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그리스가 양국간 해양협력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손잡고 해양의 평화와 협력, 화합과 발전을 추진해 해양의 평화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경제성과를 공유하며 해양문명교류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데 그 취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유엔해양법협약'체약국인 중국은 '협약'의 취지와 원칙을 힘써 수호하고 확고부동하게 평화발전의 길로 나아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모든 해양패권을 반대하며 역사사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국제법에 따라 당사측의 직접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양분쟁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진력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은 중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한편 관련국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의 평화와 안녕을 공동으로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극강 총리(좌)
이극강 총리는 피라우스 항구 협력 프로젝트는 평등하게 협력하고 호혜상생하는 중국과 그리스 양국간 관계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프로젝트라면서 이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와 지역환경, 그리고 양국이 다년간 협력에서 축적한 상호신뢰에 힘입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그리스가 가장 어려운 경제고비를 넘기길 바라며 유럽연합이 보다 안정적이고 번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는 중국의 대 그리스 투자를 환영한다며 중국과의 발전전략을 접목하고 프라우스 항구 프로젝트를 대표로 하는 각 영역의 호혜협력을 심화해 그리스와 중국간 관계의 전면발전을 추동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과 그리스 양국 경제무역계 대표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포럼에 참석한 이극강 총리(우)와 치프라스 총리(좌)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