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팬케이크와 베리베리 소스
슬슬 배고플 시간 밤 10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심야 요리 추천.
초콜릿 팬케이크와 베리베리 소스
때로는 달콤한 음식도 출출한 속을 달래준다.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밤, 팬케이크 몇 장을 굽고 새콤한 베리 소스를 뿌려 먹자. 팬케이크는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지만 시판 팬케이크 믹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팬케이크에는 평상시 먹는 잼에 물을 넣어 한소끔 끓여도 되고 좀 더 과일을 제대로 먹고 싶다면 라즈베리, 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를 넣은 소스를 만들어 보자.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녹여서 요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료 (2인분) 시판용 초코팬케이크 분말 200g, 우유 100㎖, 달걀 50g(1개), 라즈베리(냉동) 100g, 블루베리(냉동) 100g, 딸기(냉동) 100g, 설탕 150g, 레몬즙 1큰술, 기름 약간
만드는 법
1 커다란 볼에 달걀을 풀고 시판용 초코 팬케이크 분말과 우유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는다.
2 팬에 기름을 살짝 바르고 다시 닦아낸 후 반죽을 둥글게 부어 넣고, 2분 정도 구워 표면에 구멍이 생기면 뒤집어 2분간 약한 불에 더 굽는다.
3 냄비에 설탕과 으깬 냉동 딸기를 넣고 10분 동안 조리다가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레몬즙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15분 정도 더 조린다.
4 접시에 구운 팬케이크를 담고 베리베리 소스를 뿌린다.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 버섯브루스케타
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식빵 위에 올려 전자레인지에 넣고 몇 초만 녹이면 맛있는 토스트를 금세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채소를 보태어 조금만 응용하면 맛있고 폼나는 브루스케타를 만들 수 있다.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 등을 가늘게 채 썰어 볶은 뒤 구운 빵에 올리고 체다 치즈를 녹이면 된다. 맥주가 당기는 밤, 맥주 안주로도 제격이다.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 버섯브루스케타
재료(2인분) 바게트 1/2개, 느타리버섯·양송이버섯 200g씩, 적양파 1/4개, 올리브오일 1큰술, 발사믹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버터 1큰술, 블랙 올리브 4개, 벨비타 치즈 2장,파르메산 치즈 약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방법
1 바게트는 1.5cm 두께로 썬다.
2 느타리버섯과 양송이버섯은 적당한 크기로 얇게 썬다. 양파는 가늘게 채썬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 버섯 순으로 볶는다.
4 ③에 발사믹 식초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5 부드럽게 녹은 버터와 다진 마늘을 섞어 바게트에 바르고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6 바게트에 볶은 버섯을 올리고 벨비타 치즈를 채썰어 올리고 블랙 올리브를 썰어 올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2분간 구운 후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
글·사진 제공 : 월간쿠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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