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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이 꿈', 115대 골든벨 울린 황미홍 학생을 만나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8.21일 11:06
한국 공영방송사 KBS 1TV에서 방송되는 <도전!골든벨 – 재중동포 청소년 특집>프로에 참가하여 최종 115대 골든벨을 울린 황미홍 학생을 직접 만나봤다. 170cm의 큰 키를 자랑하지만 얼굴은 아주 귀여운 친구였다.


“마지막 문제가 마침 잘 알고 있던 문제로 나와 답을 말하기 전부터 들떠있었습니다. 제가 골든벨을 울리게 될거라고는 생각 못해봤는데 어쩌다보니 최후 1인까지 남게 되였습니다. 골든벨을 울리게 된 그 순간까지도 실감이 나질 않았습니다. “




115대 골든벨 울린 황미홍 학생(2016년 8월 12일조글로 회의실)


황미홍 학생은 골든벨을 울린 후 제일 먼저 부모님 생각났고 그다음 한국에 있는동안 많은 도움을 줬던 멘토분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어릴적 부모와 상해를 유람하면서



한국에서 멘토들과 함께



황미홍 학생은 현재 연변1중 3학년에 재학중이며 문과반을 다니고 있다. 골든벨에 참여할수 있었던 것은 반주임선생님께서 한국을 방문할수 있는 좋은 기회, 즉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방문사업’이 있다는 소식을 알려줘 이 활동에 지원하면서 일정에 속해있던 KBS 1TV <도전! 골든벨>에 참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전! 골든벨>을 촬영하기 전날, 리허설을 진행할 그 당시에는 많이 떨렸는데 정작 <도전! 골든벨> 촬영에 들어가자 현장분위기를 즐기면서 문제에 집중하느라 많이 떨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최후 1인으로 남아 문제 푸는 황미홍 학생



"평소 조선력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력사지식을 많이 찾아본것이 이번 골든벨 울리는데에도 도움이 됐어요"


현재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황미홍 학생은 어렸을 때는 공부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 개구쟁이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어머니가 력사선생님으로 재직하고 있는 중학교(룡정5중)에 입학하면서 자각성이 생겨 공부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처음 치른 시험에서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 그때부터 부모님이 옆에서 공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줘 고중시험에도 599점으로 연변1중에 입학하게 됐다.



친구들과 반급에서 찰칵



친구들과 같이 배구를 치면서


고중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황미홍 학생은 중학교때와 달리 부모님이 공부에 크게 관여하지 않아 오직 자신의 자각성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자습실에 찾아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자습실의 그 조용한 분위기가 공부하는데 집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 부모님이 '놀때는 놀고 공부를 할때는 거기에 집중해야 효률을 높인다’고 자주 말해주었습니다. 그 말씀을 명심하면서 무슨 일을 하나 그 과정에 집중하는 편입니다.실제 효률이 납니다"


현재 고중 3학년인 황미홍 학생은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는것이 목표라고 했다. 언어쪽에 관심이 많아 스페인어학과쪽을 고려하고 있다는 황미홍 학생은 "미래에는 외교관이 되는것이 꿈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황미홍 학생은 골든벨을 울려 받는 상금 일부는 부모님한테 드려 효도를 할 생각이고 일부는 대학등록금에 보탤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글로미디어 배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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